여러분은 일주일의 삶 가운데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입니까?
저의 가장 큰 관심은 전교인 밴드입니다.
월요일 아침에 “월요일은 말씀으로 출발 합시다”는 글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매일 밴드에 올라오는 성도들의 말씀 나눔을 하나하나 보고 있습니다.
이 때에 저는 성도들이 올린 말씀과 기도내용도 살펴보지만,
그보다는 성도들이 “일주일에 몇 번 말씀 나눔을 올리는가?”를 더욱 주의 깊게 봅니다.
이것을 집중해서 보는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는 “우리 성도들이 평소에 생명의 빵을 얼마나 먹고 사는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말씀을 읽고 쓰고 기도하는 것은 주님이 주신 생명의 빵을 먹는 것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먹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아서 늘 푸르고 많은 열매를 맺지만
말씀이 없는 사람은 메마른 땅에 뿌리를 박고 있는 나무와 같아서 열매가 부실하며
결국엔 메마를 수밖에 없다고 하셨고(시편1편), 말씀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용기로
거인이 버티고 있는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다(여호수아 1장)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성도들이 생명의 말씀을 매일 먹음으로 세상에서의 유혹과 시험 이기고
하늘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밴드를 살펴봅니다.
두 번째는 “성도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데 관심이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의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신약교회를 회복한다는 것이며, 모든 사람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는 멋지고 영광스런 교회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특정한 누군가 나서서 되는 것이 아니고,
뭔가 큰일을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말씀의 사람이 되고 서로 격려하며 권면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매일 밴드에 올려지는 성ㄷ도들이 쓴 말씀들을 볼 때마다
저는 이것이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성도들의 마음으로 보여집니다.
“주님, 제가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먹었습니다”, “성경적인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는
무언의 간절한 외침같고 주님을 향한 기도롸 같이 들려져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이러한 말씀 댓글들이 줄어들지 않고 날이 갈수록 물결을 이룰 때, 신약교회가 회복될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성도들이 주님의 교회를 세워 가는데 함께 동참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밴드를 살펴봅니다.
"하나님의 말씀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자녀를 온전하고 유능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이 교회를 하늘 공동체답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데, 현재 이 시대의 교회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음으로 망한다”는
성경말씀과 같이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부재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무지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 대한 참 된 행복도,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하늘의 은혜를 자기 스스로 알지 못하기에
영혼구원도, 신약교회 회복도 생각에만 그치고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매일 생명의 빵을 먹는 것이 소망성도들의 생활이 되어 하늘의 복을 누리며
하나님 나라를 힘 있게 전하는 것이 자연스런 문화가 될 때까지,
“월요일은 말씀으로 시작합시다”는 말씀캠페인에 관한 광고를 매 주일예배마다 하고,
월요일마다 밴드에 글을 올리고, 매일마다 말씀 나눔의 상태를 파악하고,
말씀나눔과 간증을 하라는 권면을 하는 일들을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성도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하여 박목사가 이렇게 할 때에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말씀나눔 참여를 통해 힘이 되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