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에 아주 귀한 빵집 이야기를 하나 듣게 되었습니다.
그 빵집은 춘천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만드는 ‘치아바타’라고 하는 빵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5주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빵은 버터와 설탕, 우유와 계란을 넣지 않고
물과 소금과 밀가루만으로 저온 숙성시켜 만들어져서,
소화불량, 알러지, 아토피 뿐 아니라 당뇨에 걸린 사람이 먹어도 아무 지장이 없고,
오히려 건강이 좋아지는 빵으로 소문이 났기 때문입니다.
이 빵이 만들어지게 된 동기는 사장님의 아들 때문입니다.
군복무 중에 흉선암이 발견되어 치료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진 아들이,
햄버거를 먹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을 보고
“내 아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빵입니다.
‘아들을 위한 사랑의 빵’이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분들을 위한 ‘국민 건강 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랍고 반가운 소식은 그 빵집에서 전국으로 택배로 배달되는 빵 포장지 안에는
‘복음으로 삶이 변화된 800명의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전도지’가 함께 배달된다는 것입니다.
“왜 전도지를 보내느냐?”며 그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아니시면 이 빵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오직 성공만을 위해 살다가 7번이나 사업에 실패한 자신에게 부활신앙을 주시고
날마다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의 기쁨과 상상할 수 없는 축복을 베풀어 주시는 예수님을 믿어 보십시오”하고 복음을 전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교회는 빵집입니다”라는 칼럼을 썼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요,
나를 믿는 사람은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복음 6:35)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나의 살이다. 그것은 세상에 생명을 준다.”(요 6:51),
“생명을 주는 것은 영이다. 육은 아무 데도 소용이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이 말은 영이요 생명이다.”(요한복음 6:63)
교회는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나누는 하늘 빵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빵집을 세상에 세우신 것은 죄의 중병에 걸려 면역력을 상실한 자녀들에게
생명의 빵을 공짜로 나누어 주셔서 건강을 회복하게 하기 위해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빵을 먼저 맛본 이들을 하늘빵집에 거하게 하심으로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먹음으로 생명을 얻게 된 생명의 빵을 나누어 주도록 하셨습니다.
이러한 생명의 빵집은 입소문이 나서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잘 되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흥하여여 할 생명의 빵집이 시간이 갈수록 쇠하고 심지어는 문을 닫는 경우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이유는 생명의 빵을 나누어야 할 사람들이 평소에 생명의 빵을 꾸준히 먹지 않고
다른 집에 있는 빵이나 간식들을 좋아함으로 몸에 있는 질병이 재발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의 빵의 효과를 제대로 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하늘 빵집인 교회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인천 문학동에 위치한 하늘 빵집 소망지점의 식구들이
생명의 빵인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먹음으로 건강해져서
자신에게 나타난 빵의 효능을 매주일 간증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생명의 빵을 공짜로 나누는 하늘 빵집인 우리 소망 빵집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가 날마다 생명의 빵을 먹음으로 건강해지고,
건강해진 우리를 보고 생명의 빵을 얻고자 이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하늘 아빠가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만들어 주신 생명의 빵을 꾸준히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