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19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에게 있어 2019년도는 어떠한 해였습니까?
2019년에 가장 의미있고 감사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제게 있어 2019년도는 매우 특별한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든든하게 세워진 해로써,
이는 하나님 말씀의 역사를 실제로 이룰 기초를 다진 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2018년도 가을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약교회를 좀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행하고자
“29명의 VIP 영혼구원을 통해 사도행전 29장을 써 갑시다”는 비전29를 선포하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주님께서는 비전29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2019년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사실, 영혼구원은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고자 결심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우리도 아는 바입니다.
그 방법은 ‘신약통독을 통해서’ 였습니다.
2019년 1월에 하루에 10장씩 읽고서 자신에게 와 닿았던 성경구절을 한 장에 한 구절씩 성경통독 노트에 쓰면서 했던
신약성경통독은 거의 모든 성도가 참여하는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신약말씀통독은 말씀묵상으로 이어져
성도들이 매일 묵상한 말씀을 전교인 밴드를 통해 나누면서 교회가 말씀의 터 위에 굳건하게 세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님께서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신약교회를 꼭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정교회를 시작한 이후에,
지금까지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우리들에게 2019년 마지막 말씀묵상 본문인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큰 위로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시선을 힘든 문제가 많은 이 세상에서 주님이 계신 하늘로 옮겨주셔서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이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것을 보여주셨고,
우리의 신분은 하늘 보좌에 앉으신 어린양의 소중한 신부인 것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한 확신은 영혼구원을 하고자 하는 우리의 생각과 출발점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주님의 신부로서,이 땅에서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지킴으로
신부에게 입혀주신 의의 옷을 더럽히지 않을 뿐 아니라 신랑 되신 주님이 오실 때까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용기와 긍지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도 성탄절이 있는 마지막 주간에 놀라운 선물을 또 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신년 초에 만들어 사용했던 말씀통독 수첩이 가정교회 안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널리 퍼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래 말씀통독 수첩을 1000부 만들어 작은교회들을 섬기려 하였는데, 가정교회 사역원 홈페이지에 오른 글을 보고서,
말씀통독 수첩을 사용하고 싶다는 교회들의 요청이 많아져서 현재 2000부가 인쇄가 되어 전국에 있는 교회 보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 ‘놀라운 선물’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작은교회’와 ‘소망교회’을 통합하셔서
‘작은교회에게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되게 하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 한 가지가 이루어진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교회마다 말씀통독과 말씀묵상의 물결이 일어나고 영혼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 이보다 더 큰 은혜와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의 노력과 능력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이루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시다.
그리고 2020년에도 더욱 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순종함으로써 주님이 마음껏 사용하시는 교회가 됩시다.
2019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