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기쁜 소식이 연이어 들려 왔습니다.
그것은 금주에 구약 통독자가 4명이나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연초부터 구약을 매일 10장씩 읽기 시작하여 이제 그 결실이 맺기 시작하였기에 그 기쁨이 큽니다.
성경통독을 시작하고부터 지금까지 매일 10장씩 읽었다면 이번 주나 다음 주에 구약성경을 통독할 수 있게 됩니다.
3월 28일 현재까지 구약과 신약성경을 모두를 통독한 사람이 2명,
구약성경을 통독한 사람이 5명, 신약성경을 통독한 사람이 6명이나 됩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을 통독한 6명 가운데 5명이 다음세대 어린이들이라는 사실이 더욱 감사하고 기쁩니다.
전교인 밴드에 올려있는 개인별 통독 현황을 살펴보니,
다음 1~2주 내에는 20여명의 통독자가 나오고, 그 뒤를 이어 계속해서 나올 것 같습니다.
현재 성경통독에 참여하고 있는 소망교회 성도는 66명이고, 청소년을 포함한 다음세대는 22명입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부터 70이 넘으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88명이
‘성경통독’과 ‘성경구절 찾기’, 그리고 ‘말씀대로 살고 나누기’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놀랍고도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 소망교회가 이렇게 성경통독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첫째는 소망교회를 신약교회로 회복시키셔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러한 하나님의 뜻이 소망교회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우리들의 ‘간절함’입니다.
세 번째는 성경적인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간절함이 ‘성실함’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왕같은 제사장의 사명을 이루겠다는 '사명감'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의 바쁨과 피곤함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진 것들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보물이다”(신명기 28:12)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하늘 보물을 찾기 위해,
또한 그 말씀으로 살기 위해 매일 말씀을 보다 보니 어느덧 성경통독에 이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우리 각자의 말씀수첩에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생명과 능력의 말씀,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말씀들이 가득 담겨 있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들이 우리의 삶에 지침이 되고 능력이 되어, 실제적인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구약통독이 끝나신 분들은 계속해서 신약통독을 하십시오.
그러면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이야기와 말씀들이 새롭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세워진 교회의 사명의 귀함과 축복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통독의 개인별 상황을 살펴보면, 적은 양이라도 꾸준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드문드문 가끔씩 하는 경우가 있고, 하다가 중도에 그만 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계속 이어서 하십시오.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습관이며, 우선순위가 하나님의 말씀에 있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너무 바쁠수록 기도합니다”는 제목의 책이 있듯이 “너무 바쁠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말씀에 두지 아니하면 주어진 축복의 땅 가나안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서 맺게 하시는 풍성한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보았던 말씀이 적으니 찾은 하늘 보물도 적고 그마저도 빼앗기고 흩어지고 맙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하려면 그만큼 더 힘이 들게 됩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다시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모두가 좋아질 것입니다~♡
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