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는 필리핀 토속어로 '온다, 온다', '돌아온다'는 뜻으로써,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가운데 빠르게 내려갔다가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오는 장난감이 요요장난감입니다.
‘요요현상’이란 자신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처음에는 성공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였지만
그 후에는 계속적으로 올바른 관리를 하지 않음으로 다시 체중이 증가해서 원래대로 돌아가거나 오히려 더 살이 찌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요요현상이 오면 다이어트를 하기 전보다 몸의 상태가 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줄어둔 식사량으로 인해 몸에 있는 근육이 줄어들고 몸을 유지하기 위한 지방이 축척되어 있다가
다이어트 이후에 조절되지 않는 식사와 운동량 감소로 인해 모든 에너지가 지방이 되어 이전보다 더욱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제일 좋은 것은
1.식사량 조절 2.꾸준한 운동 3.함께 할 동료를 두어 서로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식생활과 운동이 습관이 되어 요요현상을 겪지 않고 건강할 수 있습니다.
영적 생활에서도 요요현상이 있습니다.
다니엘 금식기도와 말씀묵상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더라도,
다니엘 금식기도가 끝난 후에 이를 유지하지 않고 예전과 같은 생활패턴으로 돌아갈 경우 영적 요요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회복을 위해 다니엘 금식기도 기간 동안 멀리했던 TV, 인터넷, 게임을 절제하지 않고
다니엘 금식기도가 끝나자마자 그동안 못 보았던 것들에 대한 갈증을 풀고자 몰두하게 되면 영적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적 요요현상이 반복될 때 나타나는 현상은 ‘영적인 둔함’과 더불어 ‘영적 침체’입니다.
이는 마치 온갖 다이어트를 다 했으나 자신의 사후 관리 소홀로 나타난 요요현상으로 다이어트를 실패한 사람이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모두 다 해보았다”고 말하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 요요현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증세는 교회에서 신년기도회나 삶공부나 그 어떠한 경건훈련를 해도
“이전에 다 해보았다”고 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거나 참석을 해도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영적 요요현상이 계속 반복되었기에 그 증상도 깊어짐으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영적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은 육적인 요용현상을 방지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첫 번째 방법인 음식조절은 ‘매일 말씀묵상을 통해 영적 양식을 먹고 기도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전교인 밴드에 말씀묵상을 올리는 것과 중보기도팀에 참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인 꾸준한 운동은 ‘VIP의 영혼구원을 위한 섬김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웃에 대한 섬김은 우리의 영적 근육을 만드는데 최고의 운동입니다.
세 번째 방법인 함께 할 동료 만들기는 ‘목장모임에서 앞서 행한 두 가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축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영적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날이 갈수록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박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