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8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올해부터 주일 점심식사준비 방법을 바꾸려고 합니다. 가정별로 식사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우리교회는 김진영 집사님께서 혼자서 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작년까지 목장별로 식사를 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거의 목자부부가 식사를 준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주일 식사 후에 설거지는 목원들이 돕기는 하였지만, 목자부부만 식사 준비를 하다보니 한 달에 한 번씩 쉽지 않은 봉사를 하였습니다.

어차피 목자부부가 식사준비를 할 수 있다면, 다른 가정에서도 식사 준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목회자 가정을 포함해서 매주 가정별 또는 식사준비가 가능한 사람들을 뽑아보았더니, 약 12팀이 되더군요. 그러면 약 3개월에 한번 정도 식사준비 봉사를 해주십시오. 그 외 싱글, 학생들이 설거지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설거지는 2개월에 한번씩 하면 됩니다. 물론 연세가 드신 어른들은 제외합니다.

식사준비는 밥, 국, 김치 외에 반찬을 1~2가지만 준비합니다. 쌀과 김치는 준비된 것을 사용하고, 반찬 준비로 매주 ±3만원을 미리 사용한 후, 주일날 재정부에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식구들이 모두 동참하는 의미도 있고, 섬김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 한해만 해보고 추후 의견을 모아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