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0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연말연시를 어떻게 보내자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내년을 위한 준비를 12월에 해야하기에 말씀 드릴테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우선은 11월 첫주일에 공동의회를 하려고 합니다. 2011회기가 끝나고 2012년 회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연말결산과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고 결의합니다. 재정부에서 잘 준비해 주십시오.
그 사이에 각부서와 팀별 장들은 신청을 받아 임명합니다. 그리고 팀장을 중심으로 내년도 사역계획을 한번 세워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각담당자들이 모여 일년교회행사를 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월은 사역자들을 세우는 기간입니다. 좋은 일꾼들이 기도하면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억지나 강요,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필요를 생각하면서 섬기고 싶은 부서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신청기간을 정확하게 지키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신청자가 없으면 그 사역은 올해 진행을 안합니다. 예를 들어 찬양인도자가 없으면 세우지 않습니다.

12월 성탄절 전에는 청소년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사실 성탄절 당일이 주일이어서 성례식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청소년 중에서 아직까지 세례받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진지하게 복음을 설명하고 예수님께 초청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송구영신예배는 작은교회와 따로 드립니다. 각 공동체에게 주시는 일년간의 메시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녁식사 시간에 맞춰 미리 모일 수 있다면 다함께 윷놀이를 하면 어떨까요? 늘 송구영신예배 전에 맹숭맹숭하게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하게 보냈으면 합니다.

그리고 내년 초에는 이번 가을에 하지 못했던 사경회를 1월 쯤 진행할까 합니다. 미리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