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5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현재 우리교회에서는 6군데의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3월에 단기봉사활동으로 산족청소년수련회를 지원하는 태국 치앙라이 강성춘 선교사님을 제외하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는 곳은 5군데입니다. 우리교회 파송선교사님이신 일본 사이타마의 양윤중 선교사님, 아프리카 모리타니아 주강한 선교사님, 필리핀 깜덴 공동체 홍성욱 선교사님, 중국의 최엘림 선교사님, 그리고 이경일 목사님이 사역하시는 경기도 연천의 에벤에셀 노인요양원입니다.
각 목장예배 때 모여진 헌금은 전액 선교지로 보내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작지만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달 12월부터는 각 목장에서 선교지를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관리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고, 선교비를 직접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이메일이나 전화를 하셔서 기도제목도 들으시고, 목장예배 마지막에 선교사님을 위한 중보기도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교사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실 때면 목장에 초대하셔서 선교보고도 들으시고, 맛난 음식도 대접해주십시오. 선교사님의 어린 자녀들이 있는 경우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보낼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선교비는 매월 마지막 월요일에 보내주십시오. 작은 금액이지만 밀리면 선교지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날짜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헌금이 남으면 별도로 모아두었다가, 추후 헌금이 모자라면 이월된 헌금으로 채워서 보내시면 됩니다.
선교지 기도편지는 교회 홈페이지 [기도해주세요] 게시판에 올려주시고, 보안이 필요한 지역은 편지를 스캔하여 그림파일로 편지를 올려주십시오. 그래야 글자 검색이 안되니까요.
이를 위해서는 선교담당자가 한 사람이 정해져야 겠죠?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각목장에서 선교지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가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선교하는 교회가 복을 받습니다. 선교하는 가정이 복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