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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0 15:28

‘작은교회’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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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0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작은교회’는 박태진 목사님께서 섬기고 계시는 교회입니다. 제가 우리 교회로 부임하던 날 작은교회는 개척예배를 하였기 때문에 박태진 목사님은 저와 목회연수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회 시작일이 같다는 이유로 인연이 되어 형처럼 아우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개척한지 3년이 되었기 때문(저는 부임한지 3년)에 우리교회와 견주어 볼 때 성도수나 프로그램이나 그다지 다른 것은 없습니다. 박태진 목사님도 건강한 교회를 꿈꾸고 그것을 위해서 애쓰는 분이었기 때문에 제가 소개한 ‘가정교회’를 1년 이상 기도하며 점검하시다가 얼마 전부터 가정교회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작은교회를 생각하면 부러운 것들이 있습니다.

제일 부러운 것은, 기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새벽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여간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나 목자 목녀들은 집이 멀어도 새벽기도회에 나옵니다. 성도수에 비해 상당한 수가 새벽기도회에 열심하고 있습니다.

전교인의 ‘묵상’입니다. 어른 성도뿐만 아니라 학생과 아이들까지 매일 묵상의 시간을 가집니다. 말씀을 가까이 한다는 말입니다. 최근에 그 교회도 생명의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모두 30명 가까운 성도가 생명의 삶을 통해 말씀훈련을 받는 중입니다. 5~6번으로 나누어 생명의 삶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교회와는 좀 다른면이 있습니다.

세 번째 부러운 것은 문학동에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본래 성도들 중에 문학동에 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세워진 문학동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고 교회를 중심으로 같은 마음을 품은 성도들이 한 가정 한 가정씩 이사를 왔습니다. 문학동이 아닌 교회 근처에 보금자리를 틀었습니다. 어떤 가정은 이곳으로 이사를 올 때 손해를 감수하고 집을 팔았습니다. 집이 가깝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회에 드나드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가능성과 비전이 있는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기도하고 있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있고, 하나 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내의 문제는 우리교회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교회는 평안하니까요. 그러나 기도하지 않는 평안과 기도하는 교회의 문제는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현재의 작은교회와 소망교회는 고만고만하지만, 분명 머지않은 시간에 큰 차이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작은 차이가 결국 큰 차이를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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