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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08:41

고난주간답게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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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8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4월 4일은 부활절입니다. 부활절 전 40일간을 ‘사순절’이라고 하는데, 사순절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님의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준비하며, 주님이 겪은 수난에 동참하기 위해 금식을 행하던 것으로 부터 유래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준비하기 위해 유월절 전에 금식을 행했는데, 초대 교회 성도들도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준비라는 차원에서 성찬예식에 앞서 금식을 행했습니다.

더군다나 부활주일 전 일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기간입니다. 유대인의 법정과 로마의 법정을 오가며 수치와 모욕, 모진 매를 맞으며 결국 십자가의 처형으로 최후를 맞으셨던 기간이죠. 그래서 우리는 이 한 주간을 ‘고난주간’이라고 부릅니다. 고난주간에 대부분의 교회들은 특별한 행사들을 합니다. 그 중에도 특별새벽기도에 집중합니다.
우리 교회도 특별한 시간들을 보냈으면 합니다. 교회적으로 어떤 이벤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 자원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새벽이든 저녁이든 교회에 와서 일주일 동안 기도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고난에 최소한 이 정도는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다면 금식도 하시기 바랍니다. 금식은 기도할 때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금식을 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마음가짐이 우선 다르고, 금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을 대할 때마다 자신이 기도 중에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 세례를 받는 지체들은 반드시 금식하며 자신이 예수 안에서 거듭나고, 이제는 세상과 단절하며 주님 뜻대로만 살기로 결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일 세례식이 의미가 있습니다.

미디어를 금식하시면 좋겠습니다. 미디어라 함은 TV, 라디오, 영화, 신문, 게임 등 세상의 정보를 제공하는(세상과 소통하는?)모든 채널과 오락행위를 말합니다. 이 중에는 핸드폰도 해당됩니다. 이것을 끊는다는 것입니다. 단 일주일입니다. 회사의 특성상 핸드폰의 경우와 이멜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제 또는 절단하시기를 바랍니다. 단 일주일 동안입니다. 그리고 부활주일을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아웃리치를 떠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는 고난주간이 될 것입니다. 열대기후 속에서 300명의 가까운 청소년과 마을사람들을 섬기는 일이기에 그렇습니다. 5박 6일간 맞지 않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 어려움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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