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24.10.10 16:54

나는 교만합니까?

조회 수 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즘 우리는 예레미야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사랑하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마음과 눈물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한 마디로 말하면 교만했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나는 교만한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일 당신은 교만합니까?”라고 질문을 한다면, 우리는 무엇이라 대답할까요?

나는 교만합니다.”라고 말하기 보다는 대부분 나는 교만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면 그들은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그들 역시 나는 교만하지 않다고 말했다면, 그들을 교만의 죄로 징계하신 하나님의 심판은 잘못된 것일까요?

 

그것보다는 교만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틀렸을 가능성이 더 클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교만한 죄인이었으나

그들 스스로는 교만하지 않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우리도 그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우리도 교만의 죄를 짓고 있는데 우리 스스로 교만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우리에게도 이스라엘이 겪었던 일들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항목은 인터넷 나무위크에 올려져 있는 기독교인들이 가질 수 있는 교만에 대한 예시입니다.

스스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좋은 상황이든 힘든 상황이든 범사에 감사하지 않는 것

2.겉보기에 선한 일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자기 자신이 이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3.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편의를 위해 그 선한 일을 하지 않는 것

4.큰 죄를 지은 사람을 손가락질하며 비난하는 것

5.삶에서 어떤 문제가 터졌을 때, 예수님을 가장 먼저 찾지 않고 세상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

6.예수님 이외의 것을 의지하는 것

7.자신의 인간적인 생각에서 나온 판단을 의지하는 것

8.자신의 힘을 믿는 것

9.세상에 미련을 갖고 세상에서 만족을 찾으려고 하는 것

10.어떤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그것이 자신이 잘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11.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것

12.자신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니까 이 정도는 누려야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13.자신이 현재 누리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14.다른 사람을 외적인 조건으로 판단하는 것

15.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낫다고 생각하는 것

16.순종에 조건을 다는 것

17.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식, 경험, 소유, 주변 사람, 소속, 조건, 능력 등을 내세우려고 하는 것

18.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려 드는 것

19.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는 것

20.다른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긍휼한 마음으로 바라보지 않는 것

21.다른 사람의 유익보다 자신의 유익을 더 생각하는 것

22.사람들을 저울질하는 것

23.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것

24.자존심이 상하는 것

25.자신의 마음대로 성급하게 행동하는 것

26.교만한 자를 교만하다고 심판하는 것

문항들을 살펴본 결과, 나는 교만한 사람입니까? 겸손한 사람입니까?

 

국어사전에서 교만은 잘난 체하며 겸손하지 않고 건방진 태도를 말합니다.

, ‘어떤 태도를 나타냅니다. 성경에서는 이를 관계를 통해설명합니다.

위에 나오는 사항들을 정리하면 교만한 사람에게는 세 가지 관계적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교만의 출발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제일로(최고) 여기지 않는 태도를 말합니다.

 

두 번째는 자신에 대한 태도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모든 면에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자기 유익과 자랑, 자존심과 명예, 자기 생각과 일을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보다 우선으로 합니다.

 

세 번째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자기 기준에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를 합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여깁니다.

특히 교만한 사람에게는 남을 불쌍히 여기는 눈물이 없습니다. 눈물은 사랑입니다.

결론적으로 교만은 이웃에 대한 관심 없음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나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0 ‘영광스런 가정교회 세미나를 정성을 다해 준비합시다’ 박태진목사 2024.10.17 10
» 나는 교만합니까? 박태진목사 2024.10.10 55
388 박목사의 9월 감사 박태진목사 2024.10.03 39
387 추석 명절. 행복하셨나요? 박태진목사 2024.09.26 48
386 '신앙인으로 존경스러운 부모 모습 보이기' 박태진목사 2024.09.19 84
385 말씀따라 했더니 VIP가 목장에 왔습니다. 박태진목사 2024.09.12 66
384 ‘성경대로’는 ‘단순한 이해’와 ‘단순한 순종’입니다. 박태진목사 2024.09.05 81
383 ‘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까?’ 박태진목사 2024.08.29 75
382 ‘가정교회 인천지역 초원지기로 부름 받았습니다’ 박태진목사 2024.08.20 124
381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박태진목사 2024.08.12 195
380 ‘성경대로’는 우리의 생각과 삶을 바꾸는 것입니다. 박태진목사 2024.08.08 95
379 고인이 우리에게 남겨준 메세지 박태진목사 2024.08.01 160
378 ‘말씀이 쌓이면 쌓일수록 교회는 자라납니다’ 박태진목사 2024.07.25 137
377 ‘우리 교회는 작은 교회입니까? 큰 교회입니까?’ 박태진목사 2024.07.18 144
376 ‘말씀 따라 40일을 기도하렵니다.’ 박태진목사 2024.07.11 180
375 ‘2024년 상반기 감사 - 하나님과의 동행’ 박태진목사 2024.07.04 241
374 2024년 상반기 감사를 이렇게 해 보세요. 박태진목사 2024.06.27 242
373 ‘목장 나눔 시간에 말씀 나눔을 꼭 하세요’ 박태진목사 2024.06.20 158
372 성경을 권별로 설교하기로 했습니다. 박태진목사 2024.06.13 231
371 "성경이 답입니다" 박태진목사 2024.06.06 22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