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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초대 원장이셨던 최영기 목사님은

성경적인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서 많은 교회들이 가정교회를 시작하지만,

그 가운데 신약교회로 회복되어 가는 교회가 많지 않은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적인 신약교회를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셨습니다.

 

1. 성경적인 신약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형식이 아닌 정신을 붙들어야 합니다.

16세기에 있었던 종교개혁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으로 성경을 번역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종교개혁의 후예라고 자부하는 교회들을 보면,

종교의식과 전통만을 사수하는 보수적인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종교 개혁자들의 후예들이 성경의 정신을 붙들지 않고, 신학과 시스템을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2. 가정교회의 핵심은 34기둥이 아니라 성경대로입니다.

가정교회 정신의 핵심은 가정교회의 근간이 되는 3축과 4기둥이 아니라 성경대로입니다.

가정교회에서 의미하는 성경대로단순한 성경 접근 방법을 의미합니다.

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줄 알고,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시대를 초월하여 지속되려면, 형태가 아니라 이러한 성경의 정신을 붙들어야 합니다.

가정교회 원칙이나 가정교회 관행을 붙들면, 겉으로는 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이전과 다를 바 없는 전통적인 교회가 되고 맙니다.

 

3. ‘성경대로는 생각(정신)과 함께 삶을 바꾸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정신은 먼저 성경을 가까이 하는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성경이 말하는 내용을 단순히 믿고, 단순하게 순종하는, 말씀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성경적인 신약교회를 추구하는 가정교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자신의 사고와 삶을 성경적으로 바꾸지 아니하고, 교회만 성경적으로 바꾸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신약교회 회복을 원한다면, 시스템이 아니라 삶이 성경적으로 바뀔 때에 비로소 성경적인 교회가 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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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망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성경적인 신약교회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초를 세우고자 지난 5년 간 성경통독과 성경묵상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그 동안 우리가 얼마나 세상 가치관과 전통, 자신의 환경과 이기적이고 기복적인 울타리에 갇힌

신앙생활을 했는지를 알게 되었고,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아는 것에서 벗어나 믿고 순종하는 단계로 나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성경 통독과 성경묵상의 목적이 올바로 알고 그대로 믿고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매주 목장 모임에서는 한 주간 동안 묵상했던 말씀 가운데 내가 순종했던 것 한 가지를 나누거나,

삶 가운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주님,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라고 질문하여 순종함으로써

경험되었던 일들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성경적인 정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의 꾸준한 순종 훈련을 통해 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파리올림픽에 나간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자랑스런 모습이

평상시의 피나는 훈련이 있었기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머리에 쌓아두는 지식이 아니라 평상시 사용하는 말 속에서,

손과 발의 사용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생명이요 사랑입니다.

 

우리가 한 주간 동안 한 가지 순종했던 이야기는 한 달의 감사가 되고,

일 년의 열매를 맺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이 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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