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간의 ‘새로운 삶 공부’가 이번 주에 시험을 끝으로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에는 새로운 삶 수료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새로운 삶 공부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성도님들이 삶 공부에 참여 한 것이 감사했습니다.
이번 새로운 삶 공부에는 3개 반 50명 가까운 분들이 참여를 하셨습니다.
수강하신 분들 가운데는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이미 한 번 이상 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1월, 두 교회의 통합 이후에 ‘가정교회 원년으로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자’는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삶 공부를 재수강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참여한 분들이 많다는 것은 앞으로 교회 공동체가 한 마음이 되어 새로워 질 수 있다는 뜻이기에, 그래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는 성도님들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참여가 감사했습니다.
삶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결석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삶 공부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삶 공부 기간 중에 갑자기 생길 수 있는 중요하고 급한 일로 강의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화요일과 수요일에 똑같은 진도로 진행되는 두 개의 강의 시간을 열었었는데,
대부분 신청한 날짜에 수강을 하였지만 급한 일이 있을 때는 다른 날에 나옴으로써
강의에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삶공부에 임해 주신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 중에는 매주 거의 한 시간을 차를 타고 오셔서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신 연세 많으신 부부가 계셨는데,
그분들의 모습이 제게는 큰 격려와 힘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삶 공부가 이론과 지식이 아닌 자신의 삶에 적용, 실천하는 모습들이 감사했습니다.
이번 새로운 삶 공부는 각 사람마다 주시는 은혜들이 있었습니다.
처음 배우신 분들에게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깨닫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되었고,
예전에 이미 배웠던 분들은 들었던 내용이었지만, 자니고 보니 자신의 삶에는 실제적으로 적용하지 못함으로
삶의 변화가 크게 없었음으로 회개하며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삶을 통해서 배운 내용들이 자신의 실제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적용, 실천해 가고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한 가지 기대감이 생깁니다.
그것은 ‘새로운 삶 공부’가 ‘새로운 삶’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
지금까지 중요하게 여겼던 세상 가치관이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관으로 바뀌고,
일상생활 가운데 나도 모르게 영향을 받아 힘들어 했던 견고한 진과 쓴뿌리로 부터 자유하게 될 뿐 아니라
이제는 포도나무 되신 주님의 말씀에 날마다 머물러 있음으로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권면 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뜻을 아는 '말씀묵상'과 '경청의 방'에서의 기도는 매일 하도록 하십시오.
또한 VIP의 영혼구원을 위해 '이루어질 때까지 하는 기도'를 하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이제까지 해 오던 잘못된 습관 가운데 하나를 고치도록 하십시오.
잘못된 행동이 고쳐지지 않는 경건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삶공부'가 하늘복이 가득한 '새로운 삶'이 될 것입니다.
- 박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