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나무도서관은 문학동에 있는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낀 두 교회
(소망교회와 작은교회)의 연합사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문학동은 지역 특성상 연립주택과 원룸이 대부분이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
시간적으로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시설이 없어서
방과 후에 아이들이 마땅히 갈 곳이 없이 지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유익을 주고, 좋은 성품 훈련과 실력을 키워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두 교회가 힘을 모아 큰나무도서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은 아이들과 주역주민들을 위한 도서 대출과 열람, 독서교실, 놀이와 학습 공간 등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중점 사역으로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에 열리는 ‘큰나무 학교’가 있습니다.
방과 후 큰나무학교의 설립 목표는 아이들을 ‘신앙과 성품과 실력을 갖춘 다음세대의 리더로 키우는데’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앙'과 '성품'과 실력'의 순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성경을 통해 알도록 하고,
예수님을 닮은 성품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사람이 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말씀 묵상과 성경암송을 하고 더불어 건강한 인격과 실력양성을 위한 성품교육, 독서와 학습지도,
악기교실(피아노, 플릇, 우크렐레반)과 체육교실(탁구반), 자연학습과 컴퓨터교실, 게임교실(닌텐도 Wii 게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주간의 큰나무 계절학교를 개설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유익과 좋은 추억거리를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큰나무학교에는 14명의 아이들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2명의 생활전담 선생님과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6명의 선생님이 정성껏 지도하고 있습니다.
큰나무학교의 운영은 교회의 지원과 후원자들의 정기적인 월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큰나무학교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가정이 후원자가 되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교회가 통합된 이후에, 친분관계로 후원하던 일부 후원자들의 후원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큰나무학교의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 약간의 부족 부분이 발생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큰나무학교 후원자를 모집하고자 합니다.
후원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후원은 후원자가 정한 일정 금액을 매월 자동이체 방식(CMS)으로 합니다.
②후원 금액은 최소 일만원부터 시작하며 후원자의 형편에 따라 자유롭게 후원 금액을 정하시면 됩니다.
③후원 신청은 헌금대에 놓인 '자동이체 신청서‘를 기록하셔서 담당자(김지영, 정진호선생님)에게 주시거나 헌금함에 넣어 주십시오.
④현재 후원을 하고 계신 분들은 새롭게 변경을 하거나 다른 분들에게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⑤개인 뿐 아니라 단체(기업) 후원도 가능하며, 후원금은 기부금 영수증으로 연말정산 처리 됩니다.
큰나무학교는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없는 1층 리모델링과 2층 컴퓨터교실을 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책임을 갖고 아이들을 돌보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환경적인 문제로 상처를 받지 않고,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지 않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복된 장소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정성 가득한 후원과 기도로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