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필 목사(소망교회)
5월 5일에 특별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공동체에 대한 기대와 꿈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성도 각자가 꿈꾸고 있는 교회의 모습을 함께 이야기하며 소망교회의 미래를 그려가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모임이 아닙니다. 그래서 누구나 자유롭게 오실 수 있으나, 참석하시는 분들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가지겠다는 마음으로 오십시오. 건강한 교회, 성경적인 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만드는 일에 힘써 동역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임은 순전히 자발적인 모입니다. 저는 누구의 권유나 독려로 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내의 등살에 떠밀려 오시는 것을 거부합니다. 같은 목장 식구의 성화를 못이겨 오시는 것도 싫습니다. 순전히 교회를 섬기려고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날은 어린이날이거니와 여전히 일터에서 일을 해야 하는 분들이 계시고, 모처럼 빨간날이어서 집안행사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참석하시는 것에 부담은 가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오시는 분들께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교회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내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을 열어놓고 하고 싶으신 말씀을 나눠주십시오. 저에 대한 개인적인 건의도 좋고, 교회에 대한 이야기도 좋습니다. 현재 상황을 지적하는 것도 좋고, 미래를 위한 건설적인 제안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저녁식사를 꼭 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간식만 준비하겠습니다. 모임은 7시입니다.
성도 한 사람의 꿈을 나누어 함께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이 될 것 같습니다. 다같이 세워가는 가족 공동체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