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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이 되었습니다.

5월이 되면 여러 가지 행사들이 많이 있지만,

제가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말씀묵상 본문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입니다.”(시편 119:105)라는 말씀과 같이

주님은 우리를 말씀을 통해 인도하고 계심을 확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지 않았던 교회이전을 앞두고 어떤 교회이어야 합니까?”라고 질문을 드렸을 때,

주님께서는 교회는 내가 세운 내 교회이다는 마태복음을 말씀을 시작으로 우리를 인도하셨습니다.

거룩한 교회의 모습(레위기)과 가정교회가 신약교회(로마서)임을 확인시켜 주셨고,

건물이 아닌 나무십자가교회를 원하심을 학개서를 듣고,

건물에 앞서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모인 교회가 되기 위해 등대교회로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여 교회 이전을 한 우리에게 올바른 믿음을 주시기 위해 히브리서를,

말로만 하는 죽은 믿음이 아닌 행동하는 산 믿음을 위해 야고보서를 주시고,

잘못된 전통의 틀에 갇힌 믿음을 깨뜨려 주시기 위해 요한복음과 욥기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5월의 첫 본문으로 주신 말씀이 호세아서였습니다.

 

호세아서를 대하는 순간, 제는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였습니다.

호세아서는 다른 성경보문과 남다른 의미가 제게 있기 때문입니다.

2000, 하나님의 은혜로 신앙적 방황을 하던 제게 은혜를 체험하는 회심을 하고나서

왜 하나님의 자녀이라고 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나요?”라는 질문을 드렸을 때,

내 백성이 지식이 없음으로 망한다”(호세아 4:6)라고 응답해 주신 말씀이 호세아서 였습니다.

그리고 이 한 구절이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내가 무식하면 내가 맡고 있는 청년들이 망하겠구나는 생각에,

중도에 그만 두었던 신학대학을 20년 만에 다시 재입학하고,

성경말씀을 올바로 알기 위해 에스라 성경대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성경대로 하는 가정교회로 인도하셨고,

개교회의 부흥이 아닌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순종하기 위한 한 건물 두 교회의 도서관 연합사역에 이어

두 교회의 통합을 계기로 말씀운동을 하도록 하게 하신 것도 호세아 46절 때문입니다.

 

그리고 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하며 유익한가?”에 대해 성경통독을 하면서 묻고 찾으며,

듣기를 원해서 갖고 있는 안식월에 호세아서를 대하니 놀랍기도 하고, 마음에 감격과 기대를 갖게 합니다.

그것도 51일에 시작된 호세아서 본문이, 안식월이 끝나는 514일에 끝나는 것을 보고,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여겨져서 더욱 말씀에 집중하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를 구원할 뿐 아니라 삶을 인도합니다.

죄인을 의인되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 자녀의 삶을 살게 합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이 세상을 다스리는 우리의 참 된 모습을 회복시켜 줍니다.

 

성도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킨 말씀이 있다면, 그 구절은 무엇입니까?

말씀묵상을 하면서 내 삶에 일어난 변화는 무엇입니까?

말씀 없이 신앙생활 할 때와 말씀묵상을 하고 있는 지금,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성경통독을 하고 있는 지금, 말씀이 새롭고,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꿀처럼 달고, 좋습니다.

그래서 이 찬양에 저의 마음을 담아 계속해서 주님께 드립니다.

 

내 삶에 들어온 주님의 말씀이 내게 빛이 되시니

내 삶에 어두운 소망 가운데 빛을 보게 하시네

내 삶에 들어온 주님의 말씀이 나를 인도하시니

내 삶에 막막한 문제 가운데 주 뜻 보게 하시네

말씀이 내게 역사하기를 말씀이 내게 살아 있기를

하나님 말씀을 듣겠나이다. 주님의 음성을 듣겠나이다.

주님의 말씀을 듣겠나이다. 주님의 뜻대로 살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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