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여름, 한 음료회사에서 나온 과즙음료가 전국을 강타하였습니다.
국내 음료회사에서 만든 이 음료수는 매출 1년만에 코카콜라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음료시장을 점유했고,
"날 물로 보지마", "난 노는 물이 달라"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낸, 그 음료수의 이름이 '2% 부족할 때'입니다.
음료의 이름을 ‘2% 부족할 때’로 정한 것은,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에서 2% 정도가 부족하면
그 때부터 사람은 ‘갈증이 느끼기 시작한다’는 사실에 착안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2%의 부족으로 인한 목마름과 갈증이 생길 때에 ‘물처럼 보이지만 물과는 다른,
과즙이 조금 섞인 차원이 다른 음료를 마시면 좋다’는 내용을 2% 부족한 남녀간의 사랑과 연결시킨 광고를 만들어 냄으로써
소비자들의 공감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음료시장의 90%까지 석권하였다고 합니다.
물이 2% 부족할 때 몸에서 갈증을 느끼듯이, 우리의 마음에도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2% 부족하기 시작할 때부터 마음은 갈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갈증은 행복에 대한 갈증이며, 인생에 대한 갈증일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몸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탄산음료나 설탕물을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과 같이,
마음의 갈증도 무엇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갈증이 해결되거나 더 심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나의 백성이 두 가지 악을 저질렀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인
나를 버린 것이고, 또 하나는, 전혀 물이 고이지 않는, 물이 새는
웅덩이를 파서, 그것을 샘으로 삼은 것이다.”(예레미야 2:13)
이 말씀에서 ‘생수의 근원을 버렸다’는 것은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저버린 것을 말하고,
‘물이 새는 웅덩이를 파서 샘을 삼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로(물질, 명예, 권세, 학문, 쾌락, 취미, 맛있는 음식...)
그 갈증을 채우려 한다는 뜻입니다. 물의 부족은 순수한 물로 채워야 하듯이
영혼의 갈증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마음의 갈증을 채워야 할까요?
몸의 갈증은 ‘평상시에’ 물을 자주, 꾸준히 먹음으로 갈증이 심해지는 것을 미리 대비함으로 건강을 지켜가는 것처럼,
마음에서 오는 갈증도 ‘평상시에’ 자주, 꾸준히 채워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한꺼번에 채우려고 하거나
좋다고 여기는 다른 것과 섞어서 채우려고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에 2%의 시간으로 마음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루 24시간에서 2%는 약 30분입니다.
하루에 30분만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데 할애해 보십시오.
5장의 성경을 읽는 데는 20분 정도밖에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20분 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10분 동안 그 말씀에서 와 닿은 내용이나 성경구절을 생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그 자체만으로도 나머지 98%의 시간을 평안하고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생수가 마음속에 흐르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바라던 행복이 여러분을 향해 다가오는 것도 실제로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매일 ‘2%의 시간으로’ 영혼의 갈증을 해결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