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시작된 제 1기 중보기도 사역이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24명의 중보기도자가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나와서 나라와 민족,
교회와 목장, 영혼구원과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한 시간씩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가운데는 교회 가까이 살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주중에 멀리서 차를 타고 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중보기도 하신 분도 있습니다.
이러한 중보기도자의 헌신된 기도 덕분에 많은 기도제목들이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제까지의 1기 중보기도 사역이 끝나서 이제는 제 2기 중보기도 사역에 동참할 분들의 신청을 받을 때가 되었습니다.
제 2기 중보기도 사역자 모집에 앞서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중보기도 왜 해야 할까요?”
중보기도는 주님께서 하셨던 기도이며, 교회에게 주신 특권이자 축복이기 때문에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권이고,
기도한 내용보다도 풍성한 기도응답을 받을 수 있으니 축복입니다.
만일 우리가 중보기도를 하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니
우리의 노력만으로 하는 매우 어렵고 힘든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할 수 있는 질문은 “중보기도는 왜 교회에 나와서 해야 할까요?"입니다.
교회에 중보기도실을 만들어 놓고 나와서 기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습니다.
첫째, 기도에 ‘집중해서, 구체적으로’ 하기 위해서입니다.
집에서도 기도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로 방해를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이지 못하고 기도제목도 구체적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하는 중보기도는 조용한 장소에서 집중해서 할 수 있고
모든 성도들의 다양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둘째는 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함께’, ‘한 마음’으로 ‘힘써 기도’할 때 성령충만하였던 것처럼, 교회의 하나 된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원동력이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성도들의 기도제목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VIP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함께 기도할 때 우리는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셋째는 무엇보다도 ‘중보기도자 자신에게 큰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성도들의 기도제목 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 선교사님과 VIP를 위해 폭넓게 기도를 하게 됨으로 기도의 영역이 넓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기도를 오래 할 수 없다”는 '초보' 기도자들도 정해진 기도문의 순서에 따라 한 시간 동안 기도함으로써
기도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좋고, 응답된 기도의 숫자가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어 믿음이 쑥쑥 자라나게 됩니다.
또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원으로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자부심과 보람도 넘쳐날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시간과 정성을 다해 드려지는 중보기도 시간이야말로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옥합과도 같으며, 중보기도실에 앉아서 기도를 한다는 것은
마치 교회를 대표해서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하늘 보좌 앞에서 기도하는 것과 같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영광되고 축복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늘 복이 가득한 제2기 중보기도 사역에 우리 소망성도들이 많이 동참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박목사 -
중보기도는 특권이자 축복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우리에게 열려있는 축복의 문에 함께 들어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