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교회는 하루에 세 번, 기도하고 감사하는 다니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기도 해 보니 어떤가요?” “다니엘 기도가 잘 진행되고 있나요?”
다니엘 기도를 시작하고 나서 달라진 것은,
이전에는 교회 밴드에 말씀을 오전 중에 올린 분이 15명 내외였다면, 지금은 30명 내외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하고 기도하는 다니엘 기도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뜻으로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일부 성도들에게 다니엘 기도의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질문 1. 다니엘 기도를 하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질문 2. 다니엘 기도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질문 3. 이전에 했던 말씀통독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1. 좋은 점은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졌다’, ‘하루의 시작이 주님의 말씀에서 시작하는 습관의 변화’,
‘말씀을 반복해서 보고 기도하니 감사가 많아지고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졌다’는 공통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2. 어려운 점은 ‘아침과 저녁은 괜찮은데, 점심시간을 지켜 행하는 것이 어렵다’,
‘습관이 되지 않아 아침에 올리는 것이 어렵다’는 내용이 매우 많았습니다.
3. 이전에 했던 통독과 다른 점은 ‘예전에는 읽고 적은 것으로 끝났는데,
이제는 하루에 3번 반복해서 말씀을 보고 기도하니 말씀이 더욱 와 닿았고, 실생활 속에 적용이 되었다’,
‘말씀이 기도로, 삶으로 이어져서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저의 경우에 가장 좋았던 것은, 읽은 말씀을 붙들고 하루에 3번 기도를 하였더니,
이러한 저를 보시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무척 좋아하시고 고마워하시는 것이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3번 드리는 다니엘 기도를 더욱 더 잊지 않고, 그 시간에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다니엘 기도를 하면서 어려워하는 것의 대부분이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점심시간에는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었는데, 그러하기에 더욱 점심시간을 지키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①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알람시간 설정하기
②오전에 써 놓은 말씀 읽고, 오후 시간에 있을 일들에 대한 도우심을 구하는 짧은 기도(3~5분 이내)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습관이 안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평소에 다른 것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을 나타내는 축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시는 성령님을 무시한 채,
살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말이 바로 ‘바뻐서’, ‘습관이 안 되서’라는 말입니다.
다니엘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과 사명을 회복시켜 주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루의 우선순위를 다니엘 기도에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불어 아침과 저녁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침에는 눈을 뜨자마자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는 인사부터 드리고, 어제 읽었던 말씀 구절을 밴드에 올립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오늘 하루를 살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고 짧은 찬양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찬양곡으로는 “사랑해요 목소리 높여”, “찬양하라 내 영혼아”, “왕이신 나의 하나님” 등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가사가 있는 짧은 곡에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저녁에는 주로 하루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루 중에 감사한 일, 어렵고 힘들었던 일, 사람과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묻고 듣는 시간을 갖고,
중요한 내용은 메모로 남겨 놓습니다. 이 메모가 삶의 지혜가 되고 감사 간증이 됩니다.
그리고 내일 올린 말씀을 읽고 적습니다.
이렇게 하고 잠자리에 들면 하루의 시작과 끝이 하나님 안에서 시작하고 마무리가 되며,
이것이 모이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이 됩니다.
하루에 세 번,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다니엘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릴 뿐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