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칼럼에 “어떻게 하면 VIP의 영혼구원이 잘 이루어질까?”에 대한 사례로 열린문교회의 이야기를 소개하였습니다.
열린문교회는 목장모임 때마다 VIP를 섬긴 이야기를 나누고, 매 달 전도간증을 통해 서로 배우고 응용하며,
영혼구원을 위한 중보기도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소망교회는 어떻습니까?
오늘은 비전29를 하고 있는 우리 소망교회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물론 아직 비전29가 다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루어져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여져져서,
지금까지 이루어진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망교회는 어떻게 비전 29를 이루셨습니까?”,
“어떻게 하면 VIP 영혼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무엇이라 대답하겠습니까?
저는 주저하지 않고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 되면 됩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가치관과 인생의 목표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던 쓴뿌리와 견고한 진을 고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영혼구원 하는데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 되십시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한 공동체가 하나의 목표를 이루어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공동체가 한 마음 되는 것입니다.
나누어진 마음은 목표를 이루지 못할 뿐 아니라 서로를 힘들게 하고 공동체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은 사회에서 뿐 아니라 영혼구원의 사명을 지닌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2017년 1월 통합이 된 소망교회는 그 해를 가정교회 원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간 마음으로 목자목녀들부터 생명의 삶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통합된 두 교회는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9월,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을 위한 비전29가 선포되었습니다.
"VIP 29명의 영혼구원을 통하여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사도행전 29장을 써 갑시다"
이러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셨고,
성령님의 자연스런 인도하심에 따라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2019년 1월, 전교인 신약통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소망공동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신 성령님께서는
요즈음은 더욱 ‘집중적으로’ 우리를 말씀 안에서 하나 되게 하고 계십니다.
배은망덕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스겔 말씀묵상은 우리를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히브리서 본문의 주일 말씀은 우리들의 믿음을 나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매주 3개 반으로 나누어 모이는 새로운 삶 공부를 통해서
교회의 사역은 몇몇 일부가 아닌 우리 모두가 주님이 세우신 ‘사역자’요, ‘청지기’라는 가치관의 변화와
“목장이 곧 교회요, 목장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망교회 비전29를 이루어 가는 첫 단추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든든하게 끼워졌습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고 앞으로가 기대 됩니다.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것처럼 안전하고 힘이 있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두 번째 단추가 끼워져 갈 차례입니다.
이 두 번째 단추 역시도 성령님께서 인도해 갈 것이며, 이는 첫 단추인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듣고 마음에 새겼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의 순종이 또 다른 역사를 이루어 갈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은, 여러분의 목장은 어떻게 해서 영혼구원을 했습니까?”라고 질문을 한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작은교회들에게 소망을 주기 위한 비전 29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말씀의 터 위에 서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루어질 두 번째 일들을 기대합니다.~
-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