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 젊었어도~”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말 속에는 “10년만 젊었으면 내가 이런 일과 저런 일을 다 했을 것이다”는
아쉬움과 후회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지금보다 10년만 젊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10년 전에도 “10년만 젊었으면~”이라는 말을 했고,
10년이 지난 후에도 똑같은 말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다가올 10년 후에 그렇게 바라던
“10년만 젊었어도~”의 바로 그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2007년도에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주연의 ‘버킷 리스트’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영화는 말기 암 환자인 두 명의 주인공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의 목록을 작성한 후
이를 이루기 위해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우리의 공통점은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과
‘누구에게나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안타까운 공통점은 ‘그렇게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고서 인생을 마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한 가지 다른 점은 영화 속의 인물들에게는 ‘1년’이라는 시간 밖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그보다도 훨씬 긴 인생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꼭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면서 사는 인생’은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 좋은 예가 우리 교회 안에 있습니다. 남자들이 꼭 하고 싶었던 일들 가운데 한 가지가 ‘기타 연주’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 성탄잔치에서 처음 선을 보일 ‘두나미스’ 기타팀은 그 꿈을 이루어 가고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두나미스’의 연주를 보니 제 가슴이 두근대고 뜨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2018년도에 여러분이 가장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앞으로 5년, 10년 후에’, ‘주어진 삶 가운데’ 꼭 해 보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2017년도 송년예배 때에는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여러분의 버킷 리스트(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일들)를 작성해 보십시오.
작성하는 방법은 1.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들을 적습니다.
2. 그 내용들이 1년 안에 이룰 수 있는 일인가?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한가?에 대한 기간을 정해 봅니다.
3. 이를 이루기 위해서 내가 버려야 할 나쁜 습관은 무엇이며 세워야 할 좋은 습관을 한 가지씩 정합니다.
그런데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를 위한 버킷 리스트인가?”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작성한 버킷 리스트를 보면 대부분이 ‘자기만을 위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작성하는 버킷 리스트에는 “예수님이라면~”이 항상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보십시오.
그러면 나 뿐만 아니라 이웃도 행복해지고 하나님도 기뻐하시는 멋진 버킷 리스트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목장에서, 직장 생활 가운데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한 주간 동안 기도하면서 적어 보세요~
그리고 목장 모임과 송년예배 때 나눈 후 함께 기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진 이야기들을 기대합니다. - 박목사 -
않은 제가되길 바라며,
작성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