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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육군 포병으로 군복무를 하였습니다.”라고 말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제가 대포를 쏘아 본 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포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하나의 포가 발사되기 위해서는 적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아내는 관측,

적이 있는 위치를 지도상의 좌표로 측정하는 측지,

보내준 좌표를 고도와 풍향 등을 고려해서 계산하는 사지,

최종적으로 주어진 내용에 맞추어 포를 쏘는 포부대가 있고,

이 모든 부대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통신분과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군수품과 식량을 지원하는 분과와 행정을 담당하는 분과들의 협력에 의해 포를 쏘게 되는데,

그 가운데 저는 측지부대에서 계산병으로 복무를 하였을 뿐입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가 세워지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워진 교회도 마찬 가지입니다.

성경적인 신약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목회자나 소수의 성도에 의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동참하여 이루어 가는 것임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연결이라는 단어가 30회 정도 나오는데, 그 가운데 출애굽기에만 22회 나옵니다.

그런데 출애굽기에서 쓰여진 연결이라는 단어가 주로 성막을 만들 때 사용되었다는 것과

특히 성막이 하나의 통으로 된 것이 아닌 나누어진 천들을 서로 연결시켜서만들도록 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신약성경에 나오는 교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몸에 갖추어져 있는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됩니다.”(에베소서 4:16)

말씀에서 핵심은 연결결합입니다.

교회는 머리이신 주님의 몸이며 지체로서 서로의 기능을 다할 때 교회는 자라나고 부흥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려는 성도의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하여

서로 연결됨이 약한 교회는 건강한 신약교회로 자라지 못한다는 경고와도 같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매년마다 하는 사역박람회는 매우 중요합니다.

사역박람회는 주님의 몸 된 성도로서 자신의 은사에 맞는 사역부서를 선택하여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주님이 거하실 성막을 위해 소중한 예물(시간, 은사)을 내어드리는 것이며,

서로 연결되어 성막이 지어지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1. 사역은 그 자체로서 특권이고 축복입니다.

-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그 자체가 기쁨이며, 기회입니다.

 

2. 사역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어 몸으로 섬길 수 없는 분들은 중보기도사역으로, 아이들이 있는

부모는 다음세대에서, 그밖에 자기 상황과 은사에 맞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사역에 대한 부담은 적고 보람과 열매는 큽니다.

-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기에 어렵거나 힘들지 않고,

서로의 협력과 주님의 도우심으로 거두는 열매와 보람이 매우 큽니다.

 

사역부서와 그 역할에 대해서는 전교인 밴드에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셔서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사역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우리 소망교회의 모든 성도가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꼭 필요한 작은 지체들이 되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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