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스러운 부흥회가 끝났습니다. 최목사님의 말씀은 꿀처럼 정말 달았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다가 식사 때를 놓쳤던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되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말씀만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겠지요. 들었던 말씀을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내는가가 더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우리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참 많은 은혜를 주셨지만, 없는 것 한 가지 때문에 불평하고 넘어진다는 최목사님 말씀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 고백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바로 매월 마지막 주일은 감사주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한 달간 주셨던 은혜를 찾아서 꼭 마침표를 찍고 넘어갔으면 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받은 은혜가 있지만 감사를 표시하는 경우가 적고, 그것을 표시한다고 하더라도 감사예물을 드리는 수준에서 끝이 났는데, 5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일을 ‘감사로 드리는 축제 예배’를 하는 것입니다.
그날은 모두가 다 알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감사내용을 적어서 하나님께 드리면, 감사의 내용을 예배 중에 이목사가 큰소리로 읽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그중에 더 감동적인 감사는 간증도 하겠습니다. 다른 주일에는 삶공부 간증이나, 세례간증을 하고, 매월 마지막 주일에는 감사간증을 합니다.
지난 주일 부흥회 마지막날 이재구 집사님 간증이 있었는데, 최목사님께서 서있는 모습만 보아도 은혜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인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흐믓해 하실까요?
5월 한 달간 여러분의 기도가 놀랍게 응답되기를 바랍니다.
2013년 5월 5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