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6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기도는 모든 생활의 원동력입니다. 사역의 핵심도 기도입니다. 사역의 열매는 우리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맺어주시는 결과물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께 맡기는 표시로 기도하는 것이지요.
1월 1일에 16분의 성도들께서 제1기‘기도의 삶’을 마쳤습니다.‘중보기도론’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1박 2일 코스의 프로그램을 7시간으로 압축하다보니 강행군이었습니다. 매년 문학동과 인천을 위한 축복의 땅밟기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기도의 삶 프로그램 속에 이 순서가 있었습니다.
기도의 삶을 마치신 분들이 앞으로 3개월 동안 교회식구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중보기도로 섬기십니다. 환자를 위해, 영혼구원, 취직이나 시험합격 등의 기도제목을 중보기도 요청카드에 써내주시면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고 언제든 긴급한 기도제목이 생기면 기도요청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요청하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중보기도요원들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 교회에 나와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은 절대 비공개로 중보기도팀만 공유하고 기도합니다.
기도응답이 되시면 응답여부를 곧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응답된 기도를 가지고 기도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응답된 소식을 들으면 기도하시는 분들이 더 신나게 기도할 것입니다.
자신의 기도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기도제목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특히 목장에서 목원들의 기도제목이 생기면 항시 비치된 기도용지에 기도제목을 적으셔서 헌금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그동안 화요일 오전에 모였던 중보기도팀은 공적인 기도에 집중하고, 평일 중보기도팀은 요청한 개인적인 기도에 집중할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이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기대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