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9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한달도 남지 않은 12월이 가면 새해가 밝아옵니다. 올 한해 교회를 섬기기 위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참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수고한 모든 식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일 먼저 목자 목녀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분들의 애씀을 어찌 지면으로 다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하늘의 상급으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덕분에 풍성한 열매가 있었던 해가 되었습니다.
예배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애써준 예배팀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그런가 하면 주일 식사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아기들을 등에 업고 봉사해준 아기엄마들에게 더 고맙습니다. 청소년들을 섬겨준 교사들에게 감사합니다. 주일예배에 어른들을 모셔오느라 차량운행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가족들을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재정을 맡아 힘써준 재정부에게 감사합니다. 매월 마이너스가 되어가는 교회재정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집사님들께 감사합니다. 2012년 결산을 보면서 다함께 한 마음으로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해 보려는 집사님들을 보면서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참 감사합니다.
도서관 사역에 물질과 기도로 헌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은 사례비에도 단 한번 불평없이 봉사해준 김성호 목자님과 무보수로 섬기며 저의 손과 발이 되어준 김영아 목자님에게 감사합니다.
보이게 보이지 않게 마음을 쓰며,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의 애씀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부어주신 마음에 따라 교회를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에서의 직분은 사역이지, 직책이 아닙니다. 완장만 차고 있으시면 안됩니다. 때문에 신청하신 사역은 최소한 1년은 꾸준히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합니다. 여러분의 기쁨의 헌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