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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09:00

홈페이지 영상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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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4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교회 홈페이지가 잘 활용되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그동안은 홈페이지에 mp3로 주일설교를 올리다가 최근 컴퓨터의 녹음 입력단자가 접촉 불량으로 잠시 중단했었습니다. 이제는 디지털 캠코더로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주일 이후에는 홈페이지에서 설교를 다시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들은 설교인데 뭐 다시 들을 필요가 있겠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한 번의 설교에도 감동을 받는 일도 있고 한 번의 예배를 통해서도 거듭나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은 잔잔하게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는 것이 아닐까요? 이슬비에 옷이 젖듯이 말입니다. 주일에 단 한 번의 말씀을 통해서 변화되면 좋겠지만, 계속해서 말씀을 반복해서 듣게 되면 생각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봅니다.
한 번 들으면 상식이 되고, 10번을 들으면 지식이 되고, 100번을 들으면 사상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쓰는 자연스러운 대화는 지금까지 약 4000~5000번을 듣거나 보거나 사용했던 언어입니다. 반복해서 사용한 언어는 기억 속에 지워지지 않는 파일로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유대인들은 말씀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성경을 반복하여 듣고 읽고 기억합니다. 주일에 들은 설교가 지식에서 삶을 지배하는 말씀이 되려면 그만큼 반복해서 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 설교의 장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주일 출근으로 인해 설교를 듣지 못하는 성도들이 설교를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임산부의 경우 최소 한 달 동안은 산후조리를 하기 때문에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동영상은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설교에 댓글을 꼭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동영상을 듣지 않았다 할지라고 주일에 들은 설교에 대해 여러분이 받은 은혜라든지,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간단한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여러분 전체의 신앙의 변화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설교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소망교회 성도들의 필요를 채우는 설교는 ‘소통’이라는 차원에서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신앙성장에는 두 가지 신앙성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냄비신앙과 뚝배기 신앙입니다. 냄비신앙은 은혜도 빨리 받지만 식어버리기도 빨리하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별거 아닌 일에 쉽게 시험에 드는 그런 신앙입니다. 소망교회 성도라면 뚝배기 신앙이기를 원합니다. 천천히 달궈지는 동안에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변화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달궈진 신앙은 좀처럼 식어지지 않는 그런 신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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