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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7 19:21

목장을 심방합니다

조회 수 213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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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7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2월부터 목장을 탐방을 시작합니다. 목장 심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6개의 목장을 매주 돌아가면서 6월까지 심방을 합니다. 각 목장마다 3번 정도를 방문하게 됩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 사역자가 목회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 운동’이라는 세계교회 흐름에 따라 평신도가 가져야하는 본래의 위치(사역)를 돌려주자는 운동입니다. 그러니까 담임목사가 그동안 해오고 있었던 목회를 평신도 사역자인 목자들이 하는 것입니다. 저의 목회를 위임했다고나 할까요. 물론 저는 목사 본연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고요. 이미 아시겠지만 기도사역, 말씀사역(설교), 훈련사역(성경공부)에 매진하는 것입니다. 노는 것은 아닙니다.

목자는 담임목사로부터 위임받는 목회에 대해서 전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담임목사의 방향과 맞아야만 합니다. 교회는 하나의 몸이니까 하나의 방향으로 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팔과 다리가 따로 움직이지만 몸 전체가 가기 위한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각 목장이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목장탐방을 계기로 목장의 분위기를 파악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목장을 탐방할 때 저는 손님입니다. 제가 대화를 주도하거나, 나눔은 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대표기도도 시키지 마십시오. 식사를 위한 축복기도 역시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모든 순서가 마쳐지면 담임목사와의 대화시간이 있습니다. 이 때에는 목장식구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신앙생활의 궁금한 점이나, 교회의 방향(비전)이나 목회철학, 교회운영방법 뿐만 아니라 지극히 사적인 궁금한 것 등 무엇이든지 묻는 답하는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목사의 대화시간이 끝나면 저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후에 못다한 교제의 시간을 가져도 상관없습니다.

상반기 목장심방을 마치고, 9월 하반기에는 사택에 목장별로 초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최소 1년에 4번의 목장식구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자주 방문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목장심방을 통해서 목자의 분위기가 한층 새로워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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