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7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예배실에 난로를 설치했습니다. 그것도 연탄난로입니다. 21세기에 웬 19세기 난로냐구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우리교회는 2대의 냉온풍기가 있습니다. 현재 중고등부(식당)실과 예배당과의 사이를 구분하여 벽을 만들다보니 중고등부실에 1대, 예배실에 1대의 냉온풍기가 각각 남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런대로 추운 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벽에 걸린 전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예전에 없는 추위 때문에 난방기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일날이면 예배전에 온풍기를 몇 시간씩 가동을 해도 실내온도가 오르지 않아 훈훈함은 커녕 냉기가 고스란히 몸에 전해집니다. 쌍둥이와 산모를 위해서도 예배실이 따뜻해야 하는데 올 겨울에는 여간 추운게 아닙니다. A/S를 요청했더니 날씨가 너무 추우면 실외기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해가 안가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결국 교회에 있는 모든 전열기구를 가동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누전 차단기가 계속 떨어지는 겁니다. 아마도 우리 교회에서 쓰는 전력량이 과다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급기야 관리팀장이신 공광수 목자님께서 난로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몇 분의 어른들의 동의을 얻어 지난 주간에 난로설치를 마치게 된 것입니다.
연탄난로이다 보니 냄새도 약간 납니다. 또 기다란 연통으로 인해 예배실도 산만하게 되었습니다. 연통 자체가 난방역할을 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길게 늘어 뺄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이해하여 주십시오. 또 하나는 연탄난로이다 보니 계단창고에 연탄도 300장이나 들여놓았습니다. 그 바람에 창고에 있던 잡동사니들은 청년부실로 옮겼고요. 연탄을 사용하는 겨울동안은 청년부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청년 지체들에게 여간 미안한게 아닙니다. 겨울 동안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일주일 내내 예배실이 따뜻할 것에 점수를 주시고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연탄난로는 이번 겨울만 시범적으로 사용해 본 후에 이듬해도 사용할지를 결정하겠습니다. 지난 주간 난로를 설치하는데 수고하신 공광수 관리팀장님과 오길성, 이재구, 이재중 목자님, 연탄까지 날라준 김광령, 김성호, 김성훈, 그리고 새까맣게 된 계단을 청소해 준 박지은, 김영아, 예배실 청소로 섬겨준 김진영, 최보미 자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실에 난로를 설치했습니다. 그것도 연탄난로입니다. 21세기에 웬 19세기 난로냐구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우리교회는 2대의 냉온풍기가 있습니다. 현재 중고등부(식당)실과 예배당과의 사이를 구분하여 벽을 만들다보니 중고등부실에 1대, 예배실에 1대의 냉온풍기가 각각 남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런대로 추운 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벽에 걸린 전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예전에 없는 추위 때문에 난방기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일날이면 예배전에 온풍기를 몇 시간씩 가동을 해도 실내온도가 오르지 않아 훈훈함은 커녕 냉기가 고스란히 몸에 전해집니다. 쌍둥이와 산모를 위해서도 예배실이 따뜻해야 하는데 올 겨울에는 여간 추운게 아닙니다. A/S를 요청했더니 날씨가 너무 추우면 실외기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해가 안가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결국 교회에 있는 모든 전열기구를 가동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누전 차단기가 계속 떨어지는 겁니다. 아마도 우리 교회에서 쓰는 전력량이 과다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급기야 관리팀장이신 공광수 목자님께서 난로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몇 분의 어른들의 동의을 얻어 지난 주간에 난로설치를 마치게 된 것입니다.
연탄난로이다 보니 냄새도 약간 납니다. 또 기다란 연통으로 인해 예배실도 산만하게 되었습니다. 연통 자체가 난방역할을 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길게 늘어 뺄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이해하여 주십시오. 또 하나는 연탄난로이다 보니 계단창고에 연탄도 300장이나 들여놓았습니다. 그 바람에 창고에 있던 잡동사니들은 청년부실로 옮겼고요. 연탄을 사용하는 겨울동안은 청년부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청년 지체들에게 여간 미안한게 아닙니다. 겨울 동안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일주일 내내 예배실이 따뜻할 것에 점수를 주시고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연탄난로는 이번 겨울만 시범적으로 사용해 본 후에 이듬해도 사용할지를 결정하겠습니다. 지난 주간 난로를 설치하는데 수고하신 공광수 관리팀장님과 오길성, 이재구, 이재중 목자님, 연탄까지 날라준 김광령, 김성호, 김성훈, 그리고 새까맣게 된 계단을 청소해 준 박지은, 김영아, 예배실 청소로 섬겨준 김진영, 최보미 자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