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7일
가끔 TV 뉴스나 신문에서 어떤 범죄자에 대해 ‘적용할 법이 없다’는 이유로 ‘조속한 법제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 동안 똑똑한 사람?들은 법의 사각지대가 있다는 말에 실감을 하지 못했습니다. 법에 대해서 아는바가 적고, 저 또한 법을 어길만한 어떤 큰 사건?을 저지르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어제 박영빈 목자님과의 대화 중에 강력한 법이 필요하겠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택시를 운행하다 서울 사당동에서 마침 인천 부개동을 오는 손님을 태웠답니다. 말끔히 차려입은 중년의 여자분이었다는군요. 빈택시로 오거나, 영등포로 돌아서 부천이나 인천 손님을 어렵게 태워야 했지만 다행이었죠. 그러나 목적지에 도달한 그 여자분은 돈이 없다고 택시기사분이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너무도 뻔뻔하게요. 결국 파출소로 넘길 수밖에 없었는데, 그 여자를 본 파출소 직원들은 벌써 몇 차례 이런 경우를 반복했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지하철 무임승차를 하다 적발되면 벌금으로 1구간 요금의 30배를 부과합니다. 고속도로 통행 중에 통행카드를 잊어버리거나, 무단통과를 하면,
그 고속도로의 최장거리의 10배를 부과합니다. 그러나 택시의 요금의 경우는 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장치가 잘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강제성이 없다는 말입니다.
원칙이 통하는 사회는 자유 민주주의 나라입니다. 민주주의라 해서 무조건 내 맘대로 사는 나라가 아닙니다. 모든 공동체에는 이 원칙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적용되어야 합니다. 교회공동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잘 모르시는 분들이 가끔 “성경에 그런 이야기가 어디있나?”라고 항변하십니다.
예를 들면, 담배를 피우는 문제는 성경에서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학교에서의 컨닝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성경은 일일이 열거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로 ‘원리’를 찾아 적용하는 것입니다. 성경적 일반 원리를 찾아서 현대의 우리 삶에 적용하는 것이죠. 교회 공동체의 원칙은 바로 성경에서 일반적 원리를 찾아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이 원칙을 지켜가야 합니다. 원칙이 지켜지 않고, 고무줄처럼 기준이 흐트러지면 결단코 건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없습니다. 원칙은 우리 삶의 기준이며 잣대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성경적 원칙에 민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정필 목사
가끔 TV 뉴스나 신문에서 어떤 범죄자에 대해 ‘적용할 법이 없다’는 이유로 ‘조속한 법제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 동안 똑똑한 사람?들은 법의 사각지대가 있다는 말에 실감을 하지 못했습니다. 법에 대해서 아는바가 적고, 저 또한 법을 어길만한 어떤 큰 사건?을 저지르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어제 박영빈 목자님과의 대화 중에 강력한 법이 필요하겠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택시를 운행하다 서울 사당동에서 마침 인천 부개동을 오는 손님을 태웠답니다. 말끔히 차려입은 중년의 여자분이었다는군요. 빈택시로 오거나, 영등포로 돌아서 부천이나 인천 손님을 어렵게 태워야 했지만 다행이었죠. 그러나 목적지에 도달한 그 여자분은 돈이 없다고 택시기사분이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너무도 뻔뻔하게요. 결국 파출소로 넘길 수밖에 없었는데, 그 여자를 본 파출소 직원들은 벌써 몇 차례 이런 경우를 반복했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지하철 무임승차를 하다 적발되면 벌금으로 1구간 요금의 30배를 부과합니다. 고속도로 통행 중에 통행카드를 잊어버리거나, 무단통과를 하면,
그 고속도로의 최장거리의 10배를 부과합니다. 그러나 택시의 요금의 경우는 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장치가 잘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강제성이 없다는 말입니다.
원칙이 통하는 사회는 자유 민주주의 나라입니다. 민주주의라 해서 무조건 내 맘대로 사는 나라가 아닙니다. 모든 공동체에는 이 원칙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적용되어야 합니다. 교회공동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잘 모르시는 분들이 가끔 “성경에 그런 이야기가 어디있나?”라고 항변하십니다.
예를 들면, 담배를 피우는 문제는 성경에서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학교에서의 컨닝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성경은 일일이 열거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로 ‘원리’를 찾아 적용하는 것입니다. 성경적 일반 원리를 찾아서 현대의 우리 삶에 적용하는 것이죠. 교회 공동체의 원칙은 바로 성경에서 일반적 원리를 찾아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이 원칙을 지켜가야 합니다. 원칙이 지켜지 않고, 고무줄처럼 기준이 흐트러지면 결단코 건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없습니다. 원칙은 우리 삶의 기준이며 잣대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성경적 원칙에 민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정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