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4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교회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교회는 보이지 않는 유기체로 되어있습니다. 유기체라는 것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표현할 때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몸이라고 말합니다. 이 몸에 머리가 있는데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그 몸의 지체가 됩니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영적인 유기체가 예배하기 위해서 모이게 되면 목장이요 교회입니다. 목장이 모이기 위해서 가정(house)이 필요하고 교회가 모이기 위해서는 예배당(church)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섬긴다고 할 때, 건물을 섬기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청소를 하거나 밥을 하거나 찬양팀으로 봉사하는 것은 모두 사람을 섬기는 것이지요.
이러한 교회는 가족공동체입니다. 또한 사명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가 공동체로서의 바르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떤 질서가 필요합니다. 조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질서는 바로 교회가 교회답게 세워지기 위한 ‘원칙’을 말합니다.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소망교회는 원칙에 의해서 강력하게 움직여갑니다.
반면에 목장은 따뜻한 나눔과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나눔과 섬김에는 우리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들여야 하고 물질을 써야 합니다. 시간과 물질보다 더 중요한 마음도 쏟아야만 합니다. 서로서로를 위해 나누고 섬겨줄 때 목장은 진정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형님도 계시고, 동생도 있습니다. 아빠와 엄마 같은 분도 계시고 이제 막 태어난 어린아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목장은 우리끼리 모이는 친목회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이 모임보다 더 끈끈한 친목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목장식구끼리 끈끈한 가족애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그러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목장과 교회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여서 제자로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우리만 즐거워하는 파티가 아닌 VIP와 함께 하자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에 보이지 않는 가장 큰 원칙이며 기준이며 목표이며 목적이 됩니다.
지금까지 아주 무난하게 목장과 교회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목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있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건강한 공동체로 세워져갈 것을 확신합니다.
이정필 목사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교회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교회는 보이지 않는 유기체로 되어있습니다. 유기체라는 것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표현할 때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몸이라고 말합니다. 이 몸에 머리가 있는데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그 몸의 지체가 됩니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영적인 유기체가 예배하기 위해서 모이게 되면 목장이요 교회입니다. 목장이 모이기 위해서 가정(house)이 필요하고 교회가 모이기 위해서는 예배당(church)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섬긴다고 할 때, 건물을 섬기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청소를 하거나 밥을 하거나 찬양팀으로 봉사하는 것은 모두 사람을 섬기는 것이지요.
이러한 교회는 가족공동체입니다. 또한 사명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가 공동체로서의 바르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떤 질서가 필요합니다. 조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질서는 바로 교회가 교회답게 세워지기 위한 ‘원칙’을 말합니다.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소망교회는 원칙에 의해서 강력하게 움직여갑니다.
반면에 목장은 따뜻한 나눔과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나눔과 섬김에는 우리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들여야 하고 물질을 써야 합니다. 시간과 물질보다 더 중요한 마음도 쏟아야만 합니다. 서로서로를 위해 나누고 섬겨줄 때 목장은 진정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형님도 계시고, 동생도 있습니다. 아빠와 엄마 같은 분도 계시고 이제 막 태어난 어린아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목장은 우리끼리 모이는 친목회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이 모임보다 더 끈끈한 친목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목장식구끼리 끈끈한 가족애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그러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목장과 교회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여서 제자로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우리만 즐거워하는 파티가 아닌 VIP와 함께 하자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에 보이지 않는 가장 큰 원칙이며 기준이며 목표이며 목적이 됩니다.
지금까지 아주 무난하게 목장과 교회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목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있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건강한 공동체로 세워져갈 것을 확신합니다.
이정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