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일반
2008.11.10 14:19

일이 많았던 한 주

조회 수 2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8.11.09
특별기도회가 시작되면서 한 주간 동안 참 많은 일이 생겼습니다.
이번 주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말입니다.

월요일에는 그 전날까지도 말짱?하던 경련 형제가 기독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폐렴으로 말입니다. 기침은 좀 했지만 감기 정도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학원 때문에 밤늦게까지 무리한 덕분에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했던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 병원에 입원했다니 제 편에서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월요일에는 권상숙 집사님께서 자궁쪽에 이상이 있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일에 기도를 받았던 생각이 났습니다.
그럼 두 명이 병원신세를 져야 하는 것이기에 고개를 갸우뚱 거렸습니다.

다음 날 화요일에 임향숙 집사님의 수술이 서울대보라매병원에서 이른 아침부터 있었습니다.
수술실로 들어가기 전에 기도라도 해 드려야겠다 싶어 준비하고 있는데 ...
새벽기도를 채 마치기 전에 영아 자매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인하대 응급실에 간다는 겁니다.
몸이 많이 안좋아서 밤새 앓았나 봅니다. 기독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큰 병원가라했다며 ...
갑자기 긴장이 되었습니다.
큰 교회도 이렇게 많은 환자가 한꺼번에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 않겠습니까?

순간 부흥회를 앞두고 특별기도회를 하니까 어둠의 세력이 공격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부흥회와 특별기도회를 통해서 주실 하나님의 은혜가 크다는 이야기겠죠.
그러니 그 은혜를 시기하고 방해하는 세력이 있기 마련이겠다 싶어서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저기에다 저는 발이 너무 너무 아팠습니다.
발가락 사이사이가 물집이 잡혀(꼭 군에서 행군을 다녀 온 발모양) 터진겁니다.
무좀이 있기는 하지만 한 순간에 이렇게까지 아픈 경우는 없었습니다.
걷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속살이 드러났으니까요. 일주일 내내 걷는 일이 고되었습니다.

오길성 집사님 아버지께서 언덕백이 밭두렁에서 굴러 갈비뼈가 3개가 부러지는 등
개인의 가정 가정마다 적지 않은 문제들로 기도를 부탁한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지금 ... 우리는 다같이 한 마음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 아니고는 한 마음으로 모을 때가 어디 있겠나 싶습니다.
어떤 행사를 준비하면서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때입니다.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어둠의 권세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각자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될 때입니다.

그리고 이번 기도회와 부흥회를 기대해 보십시오. 기대하고 기도한 만큼 깜짝 놀랄 일이 생길 것을 믿습니다.


이정필 목사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 일반 전교인 수양회 이정필 2009.05.13 2087
67 일반 333 중기동 이정필 2009.05.03 2205
66 일반 대표기도-이렇게 기도해 주십시오 이정필 2009.04.27 3233
65 일반 두 가지를 동시에 못하는 목사 이정필 2009.04.19 2141
64 일반 너무 심심한 것 아닌가요? 이정필 2009.04.12 2045
63 일반 초대교회 닮아가기 이정필 2009.04.06 2097
62 일반 바르게 하는 것보다 사람을 세웁니다 이정필 2009.03.30 2100
61 일반 하얀 쌀밥에 고깃국 이정필 2009.03.09 2252
60 일반 가족이 된다는 필연의 의미 이정필 2009.02.08 2076
59 일반 내용 있는 형식, 의미 있는 제도 이정필 2009.01.12 2071
58 일반 2009년에 기대하는 것(달라지는 것) 이정필 2009.01.03 2531
57 일반 난 참 행복한 목사입니다 이정필 2008.12.29 2149
56 일반 교인 등록에 관하여 이정필 2008.12.22 2176
55 일반 강력한 교회, 포근한 목장 이정필 2008.12.15 2122
54 일반 2009년 직분자 신청 이정필 2008.12.08 2569
53 일반 VIP 초청 성탄전야 행사 이정필 2008.12.01 2246
52 일반 헌금봉투 신청하세요 이정필 2008.11.24 2341
51 일반 소망교회 오해들 이정필 2008.11.17 2175
» 일반 일이 많았던 한 주 이정필 2008.11.10 2107
49 일반 특별한 기도회 이정필 2008.11.03 2286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