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6
어떤 형제가 주일 설교를 끝내고 나면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묻더군요.
사실 주일 낮 예배를 끝내고 나면 긴장이 풀려 아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어지는 식사도 잘 먹지 못하고요.
토요일부터는 긴장하기 때문입니다.
주중에 설교를 미리 준비하던, 그렇지 않고 바빠서 토요일 밤 늦게까지 준비하던 상관없습니다.
늘 주일 설교와 예배인도는 부담입니다.
그런 예배를 오후까지 드리고 나면 정말 그 주일은 그야말로 진이 빠집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월요일을 쉬는 날로 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막상 월요일이 되면 다른 때보다 업무가 많이 생깁니다.
아직까지는 주일에 참석하지 못한 지체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중에는 목자들이 챙기겠지만요.
세금 등의 은행업무도 있고, 그 주에 있는 행사를 미리 채크하고 준비해야 하는 날도 월요일입니다.
그리고 다른 목회자들도 마찬가지로 월요일에 쉬기 때문에 유난히 모임도 많이 있습니다.
노회나 시찰회 같은 모임도 월요일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금요일을 쉬는 날로 정해 보았습니다.
월요일에 쉬고 나면 사실 화요일부터 목회자의 업무가 시작되는데
토요일까지 계속 이런 저런 사역을 하고 나면 정작 힘써야 할 주일에는 지쳐버립니다.
마지막 주일 찬양예배가 있는 날에는 가장 컨디션이 좋아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목이 잠겨서 노래도 잘 나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쯤 쉬면 주일에 더 활기찬 주일을 보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더 좋은 설교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금요일은 가능하면 외부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휴식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보내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아주 중요하거나 급한 일이 아니면 저나 아내와의 약속을 다른 날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12월까지는 그렇게 보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장단점을 봐서 다시 휴무일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장예배가 금요일에 정착이 되면 휴무일이 바뀝니다.
제가 목장예배를 둘러봐야 하니까요. 그때는 아마도 목요일이 휴무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금요일에는 교회 내 일을 만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목장예배에 집중하기 위한 이유도 있습니다.
물론 단순한 개인적인 기도회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벼운 식사교제와 같은 모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때에도 목장예배보다 평일 모임에 비중을 두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목장예배에 둬야할 생각이나 마음이 분산되니까요.
소망교회 담임목사의 휴일은 당분간 금요일입니다.
이정필 목사
어떤 형제가 주일 설교를 끝내고 나면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묻더군요.
사실 주일 낮 예배를 끝내고 나면 긴장이 풀려 아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어지는 식사도 잘 먹지 못하고요.
토요일부터는 긴장하기 때문입니다.
주중에 설교를 미리 준비하던, 그렇지 않고 바빠서 토요일 밤 늦게까지 준비하던 상관없습니다.
늘 주일 설교와 예배인도는 부담입니다.
그런 예배를 오후까지 드리고 나면 정말 그 주일은 그야말로 진이 빠집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월요일을 쉬는 날로 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막상 월요일이 되면 다른 때보다 업무가 많이 생깁니다.
아직까지는 주일에 참석하지 못한 지체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중에는 목자들이 챙기겠지만요.
세금 등의 은행업무도 있고, 그 주에 있는 행사를 미리 채크하고 준비해야 하는 날도 월요일입니다.
그리고 다른 목회자들도 마찬가지로 월요일에 쉬기 때문에 유난히 모임도 많이 있습니다.
노회나 시찰회 같은 모임도 월요일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금요일을 쉬는 날로 정해 보았습니다.
월요일에 쉬고 나면 사실 화요일부터 목회자의 업무가 시작되는데
토요일까지 계속 이런 저런 사역을 하고 나면 정작 힘써야 할 주일에는 지쳐버립니다.
마지막 주일 찬양예배가 있는 날에는 가장 컨디션이 좋아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목이 잠겨서 노래도 잘 나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쯤 쉬면 주일에 더 활기찬 주일을 보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더 좋은 설교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금요일은 가능하면 외부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휴식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보내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아주 중요하거나 급한 일이 아니면 저나 아내와의 약속을 다른 날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12월까지는 그렇게 보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장단점을 봐서 다시 휴무일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장예배가 금요일에 정착이 되면 휴무일이 바뀝니다.
제가 목장예배를 둘러봐야 하니까요. 그때는 아마도 목요일이 휴무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금요일에는 교회 내 일을 만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목장예배에 집중하기 위한 이유도 있습니다.
물론 단순한 개인적인 기도회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벼운 식사교제와 같은 모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때에도 목장예배보다 평일 모임에 비중을 두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목장예배에 둬야할 생각이나 마음이 분산되니까요.
소망교회 담임목사의 휴일은 당분간 금요일입니다.
이정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