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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07:32

우리교회 훈련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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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 위해서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달에 행복한 삶 1기를 마쳤습니다. 행복한 삶,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회복의 삶 등 각 과정은 12주 정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훈련프로그램의 특징 중에 하나는 제자훈련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제자훈련은 어떤 단계를 마치면 제자가 되었다고 착각하게 하는 맹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르쳐서 제자를 만드는 것’을 지양합니다. 소그룹을 통해 ‘보고 배우게 하는 것’으로 제자를 만듭니다.

또 다른 점이 있습니다. 성경공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공부가 성경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인 반면 우리교회 훈련프로그램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그 답을 얻어가며 삶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많이 안다고 신앙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삶을 통해서 내 믿음이 드러나야 합니다. 삶이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름을 “삶공부”(LTC-Life Training Course)라고 했습니다.

가능하면 모든 성도들이 LTC(삶공부)에 참여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2009년도 봉사자를 정할 때는 반드시 소정의 훈련을 마친 사람에 한에 교회를 섬기도록 할 것입니다. 세례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원 교인 또한 ‘행복한 삶’과 ‘생명의 삶’은 마치셔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멤버쉽을 가지게 되는 회원 교인이라면 말입니다.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정해진 날짜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일대일 양육과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삶을 나누며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성경, 교회, 죽음 이후, 헌금을 왜 하는가? 꼭 주일을 지켜야 하는가? 등등 구체적인 기독교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이 과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LTC와 병행해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그룹을 추천합니다. 교회는 가족과 같아야 합니다. 현대의 교회, 지금의 신앙은 너무 형식적인 면으로만 치우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요 우리는 그 몸을 이루는 각 지체들’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라는 말입니다. 영적인 가족공동체라는 것이지요. 약 3개월 동안 저희 가정에서 모이게 될 소그룹은 신약시대 초대교회 때 모였던 원형(原型)교회의 모습을 재현해 볼 생각입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며, 서로의 필요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영적인 한 가족임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기존 교회의 모습들을 보면서 회의를 느끼셨던 분들이라면 이 소그룹에 들어오십시오.

이러한 훈련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분 모두가 건강한 신앙을 가지고 행복한 생활을 하였으면 합니다. 우리 소망교회 공동체와 각자 각자를 만들어 가실 하나님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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