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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07:29

교회 봉사는 이렇게...(0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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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교회의 업무시작은 12월입니다. 12월부터 2월까지 1분기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내년도 직분을 맡아서 봉사하시려면 12월 첫째 주일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마음이 감동이 되어서 봉사를 신청하였는데 막상 감당해 보니 나하고는 전혀 맡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봉사하는 시간적인 면에서나 체질, 적성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성실하게 감당하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리고 이 직분을 통해서 훈련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시고 나아가십시오.

그런데도 도무지 내 마음 가운데 일 년을 채우기에는 너무 짐스럽게 느껴진다면 다른 봉사직분을 맡아보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면에서 12월은 봉사를 위한 탐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일이라고 확신이 드시고 적성과 체질에도 맞고, 그 일을 감당하면 할수록 기쁨과 보람과 소망이 생긴다면 2008년 뿐 아니라 최소 3년간은 그 직분을 맡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봉사를 해보니까 최소 3년은 봉사를 해야지 연계성도 있고 그 일에 열매를 얻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교사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일반 학교와는 다르게 교회학교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곳입니다. 눈물로 심었던 기도의 싹, 사랑으로 섬겼던 꽃, 헌신과 섬김의 열매를 맺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러면 어느새 아이들은 미래를 책임질만한 재목으로 자라납니다. 교회 안에 모든 직분은 사실 단 시간에 섬김의 열매를 맺는 경우는 드물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야 결실을 얻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직분은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데 그 목적이 있으니까요. 사람이 그 대상인지라, 사람이 변화되고 건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섬김은 장기戰입니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12월 한 달은 직분자 박람회 기간이라 생각하십시다. 그리고 무엇이든 기도한 후 마음에 감동이 오면 그 일에 자원하십시오. 그런 다음 한 달 동안 성실함으로 그 사역을 감당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니다싶으면 바꾸십시오. 우리가 다 성령하나님의 인도에 민감하면 좋겠지만, 가끔은 그 분의 인도하심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섬김과 봉사를 통해 우리의 신앙과 지체들의 신앙이 성숙해질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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