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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07:26

기회는 순간입니다(0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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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가 잘 아는 목사님께서 목회에 대한 이런 조언을 하셨습니다.
교회부흥은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순간에 사람들을 계속해서 보내시는 시점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그 말씀에 상당한 공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신다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그 파도를 “영적인 파도”라고 하는데 ..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서핑보드를 타보진 못했지만 자주 TV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아들 하현이와 문화 혜택을 누리기 위해 만화 영화를 한 편 보았는데
그 때 보았던 영화가 “서핑업”입니다.
밀려오는 파도 위에 서핑보드를 올려놓고
해안까지 밀려가며 파도위에서 보드타기를 즐기는 것입니다.
부흥도 이와 같아서 하나님께서 영적인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실 때
그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역시 이런 영적인 부흥의 파도가 분명하게 올 것을 압니다.
문제는 둔감해져 있다가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발견하더라도 준비가 안되어서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
공동체를 세우려는 우리들의 겸손한 태도입니다.
내가 낮아짐으로 전체가 일어서는 것이에요.
내가 손해봄으로 공동체가 유익을 얻는 것입니다.
나 한 사람의 헌신을 통해 우리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는 그런 준비 말입니다.
저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이런 겸손한 태도를 배우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고 봅니다.
오명교 목사님의 말씀에서 긍휼함과 용서 그리고 축복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 동안 나를 어렵게 했던 사람을 향해 용서하고 축복하는 것으로
내가 유익을 얻을 수 있다 하시니 주실 축복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 한사람의 유익도 대단한 것이겠지만 ...
내가 속해 있는 우리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방법 또한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축복하는 일이 아닐런지요?
용서하고 축복하는 것은 내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내가 손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헌신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통해 세워져 갈 우리 소망 공동체를 기대해 봅니다.

건강한 신앙, 행복한 생활! 여러분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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