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59차 평신도 세미나 수강생 평택 평안한 교회 성도 김유미입니다.
평세다녀온 2주동안도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가 있었습니다.
6월말 생명의 삶 공부를 시작하고 3번 접수에 실패하고 4번째 드디어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혼자라도 참석하겠단 의지로 신청했으나 목사님 추천해주신 천안아산제자교회, 집에서 가까운 경기성남성안교회는
2분도 안되어 접수 마감되어 조금은 실망하고 있던차에, 생삶 동기들에게 함께가는거 어떠냐고 했더니
모두가 흔쾌이 찬성하였고, 3번째 전주기쁨이넘치는 교회에 함께 신청했으나 또 2분도 안되어 마감되었습니다.
생삶이 끝나고 4명 모두 함께 평세에 참석계획이 실패하자, 점점 생삶에서의 열정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 올해안에 못가는건가요? 이대로는 안될것같은데요..하고 잠이 들었는데
그 다음날 갑자기 목사님의 전화와 메시지를 보고, 동기들에게 연락하여 같이 신청하였습니다.
박태진 목사님이 4수생이라고 하셨는데, 4수한 보람이 넘치는 가장 좋은 맞춤형 평세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세미나 시작하는 10월 20일은 제가 평안한 교회에 등록한지 정확히 100일되는 날이었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저에게 혼자보단, 4명이서 그리고 100일이라는 선물을 주시려고하셨구나 깨달았습니다.
이전에 일반교회를 섬기던 저는 매일 6시 새벽예배드리고 출근하고 퇴근후 다시 교회에가고,
주말이면 꽃꽃이 주일중식 청소 등등 정말 더 바빴습니다. 매일 제 신앙을 위해 시간을 보냈지만,
오히려 세상사람들보단 교회의 안전한 테투리를 더 좋아했던거같습니다.
제가 병을 얻게되고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고 했지만, 저는 그럴 힘조차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교회의 울타리가 사라지니 두렵고 제 일상이 너무 텅빈것만 같았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부산 은항교회 집사님을 통해 올해 2월부터 이전 교회와 다르게 다른 연약한 제 모습 그대로
소중히 여겨주는 모습에 마음은 위로가 되었지만, 제 삶은 이대로 끝날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던차 현재 담임 목사님이신 범원규 목사님은 제가 고등부때 강도사님이셨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열심히 검색하여,
가정교회 사역원에 올라온 목사님 사모님 사진을 보고 교회를 또 검색해서 25년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난 부산은항교회도 범원규 목사님도 가정교회라는 사실에 많이 놀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전 관계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생삶 과정가운데, 1년 넘게 연락하지 않던 부모님과 다시 연락하고 만나고,
부모님집에 계시는 큰어머니가 함께 등록하여 항상 꿈꾸던 가족과 함께 매주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가정교회로 인도하기위해, 저에게 질병과 관계의 실패를 경험하게 하셨지만,
가정교회 분들을 통해 중보기도와 따뜻한 섬김으로 위로 받게하셨습니다.
소망교회로 오게하신건 하나님의 완벽한 타이밍과 가장 좋은 것임을 평세가 끝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깨닫게 하셨습니다.
교회이전을 앞두고 마음이 힘든 상황에서도 평세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작은 교회에게 우리도 소망교회처럼 섬겨보자는 가슴뛰는 비전을 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섬김을 많이 하였지만, 간식하나, 식사하나 데코하나 모든 것이 정말 세심하게 신경쓰고
최고의 것으로 섬겨주려고 하신 감사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장명훈 목자님의 멀티로 바쁘게 섬기는 능력자의 모습, 저와 공통점이 많았고,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정영민 목녀님 통해 섬김을 받을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보단 덜 오래되었지만, 속히 안전하고 좋은 새차로 바꿔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평세기간 정말 너무 많이 먹어서…미리 알았으면 금식하고 갔을텐데 …ㅎㅎ 식사 간식의 무한 반복..
이틀째 부터는, 남길수 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가 평소 정말 좋아하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주고 싶었던 간식들이 있는걸 보고 더 놀랐어요^^
목장탐방에서, 아이들과 함께 감사와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세상의 기준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말씀안에 더 지혜롭게 자라는 밝은 아이들이,
정말 하나님의 선물이고, 미래의 기대구나 생각했습니다.
박태진 목사님이 성경통독으로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통독교재에 대해 알려주셔서
이제 저희 평안한 교회도 함께 시작해보려합니다.
저희 평안한 교회 생삶 수료동기 4명은 소망교회 평세에서 배운그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을 위해, 더 섬기고, 더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꼭! 저희 교회가 평세를 여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 가겠습니다.
소망교회 이전에도 순탄하게 하나님의 일하심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힘든 상황 가운데 온맘다해 섬겨주신 소망교회 성도님들 축복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는 그저 하나님 일하심에 작은 도구로 쓰였습니다.
저희가 더 은혜받고 하나님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조만간 평택 놀러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