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이번 한 주간은 고난주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 일주간의 행적을 돌이켜 보며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에 소망교회 성도들이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미디어 금식을 추천합니다. 회사업무를 제외한 인터넷, 게임, TV 시청, 영화, 신문 등을 금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으로 준비하며, 돌아오는 주일에는 두 가지를 가져오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는 부활주일 감사헌금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감사쪽지입니다.
부활절과 같은 절기 때 드리는 헌금은 정성을 다해 최선으로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우리 중에 누가 축하를 받아야 할 일이 있다면 신경을 씁니다. 선물을 한다면 고심을 하면서 고르고, 만약 축하금을 준다면 받는 사람이 속상하지 않는 선에서 하려고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 드리는 예물은 더 그래야 하겠지요? 언제든지 절기 헌금은 최선을 다해서 드리십시오. 특히나‘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열매이며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준비할 것은 감사 쪽지입니다. 성탄카드를 쓰듯이 부활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담은 짧은 감사의 쪽지글을 예쁜 카드와 함께 써오시기 바랍니다. 이글은 예배시간에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감동적인 글을 쓰신 분에게는 선물도 드리겠습니다.
쪽지에 담을 내용은 구원에 대한 감사, 내 신앙에 있어서의 부활의 의미,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신앙고백 등등 어느 것이든지 좋습니다. 개인이 하나씩 써오시면 되겠습니다.
의미 있는 부활주일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