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릴레이 금식기도를 앞두고 있는 여러분에게 주님께서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무엇이라 대답하겠습니까?
“무엇을 말씀드릴까?” 생각하던 제게 한 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만든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본래 ‘최강야구’는 전국에 있는 야구팀과 30게임을 해서 7할의 승률(30전 21승 9패)을 거두면
시즌2를 하고 승률이 안 되면 종영하기로 하고 시작한 프로그램이었으나,
시즌2에 대한 기대는 누구에게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선수들의 평균 나이가 40대가 넘었고, 대부분 몸은 굳고 체력적으로 많이 약해진 상태인
은퇴 선수였을 뿐 아니라 7할 승리는 그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승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들이 불가능하다는 예상을 가능하게 한 역사를 썼고,
약속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예능을 넘어 다큐를 쓰고 있습니다.
‘최강 야구’의 특징을 보면,
1.장수 프로그램입니다. - 단기간에 종영되지 않고 시즌2로 이어집니다.
2.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미와 감동, 도전과 용기를 줍니다.
3. 승률이 높습니다.
- 7할 승률은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동력이 되고 관심이 갖게 합니다.
4. 점점 실력이 좋아집니다.
- 고교 팀에서 대학팀, 프로야구 2군팀, 마지막은 프로야구팀을 상대합니다.
5. 프로 근성이 살아있습니다.
-체력은 예전과 같지 않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은 최강인 이들이 모였습니다.
6. 7할 승률 목표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 승리에 대한 목표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 하나가 되게 하였습니다.
7.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마음이 있습니다.
- 시즌1에 대한 감격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최강 교회’가 어떤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단 기간에 문을 닫지 않는 교회입니다.
2. 세상 사람들에게 호감이 있는 교회입니다.
3. 패배(불행지수)보다는 승률(행복지수)이 높은 교회입니다.
4. 신앙생활이 점점 나아지는 변화가 있는 교회입니다.
5.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부심이 높은 성도들이 모인 교회입니다.
6. 영혼구원하여 제자가 세워지는 목표로 하나가 된 교회입니다.
7.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교회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교회가 될 수 있을까요?
‘최강 야구’의 감독이신 김성근 감독님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는 최강 감독이십니다.
그런데 감독님은 시합이 끝난 후에 실수가 많았던 선수들의 타격 폼을 교정해 주거나
수비훈련을 곧 바로 시켜줌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보완시켜 주고,
정신적인 안정감과 용기를 주십니다. 프로 선수라도 기본기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최강교회’는 ‘성경대로’ 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말씀대로 행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회입니다.
말씀의 기초가 든든한 교회가 최강교회입니다.
요즘 우리 성도들의 말씀묵상의 상태가 어떠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2주간(월~금) 10일 동안을 살펴보았더니,
첫 주간엔 39.6%, 둘째 주에는 38.4%가 성경묵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버목장과 현재 주일예배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뺀 통계입니다)
하루에 10명 가운데 4명이 말씀을 붙들고 있습니다.
10명의 선수 가운데 4명이 영적훈련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최강교회라 할 수 있을까요? 작년 1월엔 70.6%였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최강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할 때 말씀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40일 릴레이 금식기도회의 첫 번째 기도제목이 생겼습니다.
첫 번째 기도제목은 ‘말씀의 회복’입니다.
“주님~ 소망교회가 최강교회 되게 해 주세요.
성경적인 신약교회가 되기를 갈망하여 매일 성경을 붙드는 사람이
70%가 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세요.
그 정도는 돼야 성경적인 신약교회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주님, 우리교회가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한 최강교회가 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