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3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주 목자밴드에 한 가지 소식이 올라 왔습니다.

 

양곤목장에서 소식 전합니다. 목원 000, 00, 00 코로나 확진(23)

  목녀 000, 아들 00, 00 코로나 확진(23)

  목자 000 코로나 확진(24), VIP 000 자매와 딸 00 코로나 확진(24일)"

 

그리고 이 소식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이 이어서 올라왔습니다.

"양곤목장은 슈퍼항체가 생기는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하루만 열이 나고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서 잘 놀고 있습니다.

어른들도 증상이 빠르게 회복되고 치료되길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후유증이 없이 이 시기를 잘 보내고 더욱 단단해 지는 양곤목장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목녀의 글이 올라오자 곧이어 목자목녀들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양곤목장이 더 단단해지기를..”, “빠른 회복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힘 내세요~”

 

저는 목녀의 글을 보고 최고예요~~”라고 큰 글자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어찌 보면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기에, 다음과 같은 글을 함께 써 놓았습니다.

“VIP를 위해 대면목장을 열었던 양곤목장이, 영광의 상처와 훈장을 받았네요~

  주님께서 양곤목장을 보시면서 기뻐하시고 높이실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목장을 하지 않고 비대면 목장을 하던 양곤목장이

대면 목장을 한 것은 오직 VIP를 위해서였습니다.

목원을 통해 전도된 VIP가 지난 1월 첫 주에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매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는 것을 본 목녀가 VIP를 위해 대면목장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주님이 여시는 천국잔치를 열었습니다.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함께 위로하며 격려하고,

하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고,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코로나라는 것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담대하게 모였습니다.

어떠한 이유를 달아 습관적으로 모이기를 폐하지 말고, 마지막 때를 생각하며 더욱 모이라”(10:25)

주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겼기에, 주님께서 여시는 천국잔치가 더욱 필요한 시대임을 알았기에 모였습니다.

 

결국 모두가 원치 않은 코로나에 걸리는 결과를 맞게 되자,

이러한 시기에 왜 모였느냐?”, “모이면 안 되는 거 몰랐느냐?”는 소리들이 들렸습니다.

사람들은 뭐라 했지만, 양곤목장 식구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연합교회와 다른 목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며 미안 해 했고,

목원들끼리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컷습니다.

하나님께는 원망보다는 이를 계기로 더욱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렸을 뿐,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했습니다.

 

코로나 확진 소식이 들은 다음 날 새벽기도 때에 양곤목장을 위해 기도했더니,

양곤목장, 고맙다. 멋지다. 최고다~”하시는 주님의 칭찬이 들리는 듯 하였습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 놀기 위해, 먹고 살기 위해, 모이는 것은 주저하지 않으면서,

유독 하나님께 드리는 주일 예배와 VIP의 영혼구원을 위한 목장모임에는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대며 피하며 모이지 않으려는 상황 속에서,

VIP를 위해 목장모임을 열었다는 그 자체에 주님이 크게 감동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저의 집에서 열리는 소망목장도 다른 때와 똑같이 대면으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집에서 모이는 싱글목장도 지금 인원수에 맞게 6명이 모여 목장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싱글목장 모임에는 VIP가 왔고, VIP를 환영하기 위해 목원들은 각자 정성껏 선물들과 축하카드를 준비하여

주님이 베푸시는 천국잔치를 신나게 열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코로나 확진에 대한 소식은 누가 감기에 걸렸다는 듯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코로나에 쫄지말고 오히려 지혜롭고 대담하게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VIP의 영혼구원이 이루어지는 목장에 활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양곤목장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목녀의 기도대로 모두가 후유증 없는 빠른 회복이 이루어지고 코로나를 능히 이길 수 있는 슈퍼 항체가 형성될 것입니다.

더불어 목장에서 열리는 천국잔치의 참 맛을 천국잔치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직접 맛보게 해 주실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5 ‘123 기도요원을 모집합니다’ 박태진목사 2022.07.14 479
274 ‘2022년 상반기에 가장 감사한 일’ 박태진목사 2022.07.07 381
273 "말씀묵상이 어려우신가요?" 박태진목사 2022.06.29 978
272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박태진목사 2022.06.16 712
271 영상예배에서 대면예배로 전환합니다. 박태진목사 2022.06.09 700
270 예수영접에서 생명의 삶에 이르기까지 박태진목사 2022.06.01 355
269 "목욕탕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박태진목사 2022.05.26 402
268 청소년 예배가 시작됩니다. 박태진목사 2022.05.19 337
267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박태진목사 2022.05.12 606
266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박태진목사 2022.05.05 413
265 “정진호 전도사님을 소개합니다” 1 박태진목사 2022.04.28 946
264 “우리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로 그 사람(교회)입니다” 1 박태진목사 2022.04.21 871
263 ‘목장 헌신으로 드려지는 고난주간 특별기도회’ 박태진목사 2022.04.15 313
262 샬롬~ 전안숙 사모입니다. 박태진목사 2022.04.08 394
261 풍랑 속에서 누리는 참된 평화 박태진목사 2022.03.31 361
260 2022년도에 꼭 이루어지기 바라는 세 가지 기도제목 박태진목사 2022.03.25 485
259 '목장모임'과 '주일예배' 중에 어느 것이 중요하다 여기십니까? 박태진목사 2022.03.18 473
258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으려면 박태진목사 2022.03.11 799
» "슈퍼항체가 생기는 놀라운 일이 생겼어요~" 박태진목사 2022.03.04 315
256 무너진 성벽을 재건합시다. 박태진목사 2022.02.25 6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