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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주일에 담임목사 재신임투표를 마쳤습니다.

전체 정회원 75명 가운데 70명이 참여를 하셨고 5명이 기권을 하셨습니다.

투표하신 70명 모두가 박태진 목사를 소망교회 담임목사로 재신임합니다는 편에

찬성을 해 주셔서 재신임은 통과 되었습니다. 기권하신 분 가운데 한 분은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투표에 참여 할 수 없었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나머지 네 분도 나름의 의견을 보여주신 것이라 여겨집니다.

성경적인 신약교회 회복을 통해 신뢰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투표하신 모든 분이 찬성을 해 주신 것은 박목사에 대한 신뢰보다도

신약교회를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너진 교회를 세우고자 하시는 주님에게 헌신의 의미로

재신임투표를 한 것을 좋게 보시고 찬성해 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소망교회 담임목사로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제일 먼저 하고자 하는 것은 목자목녀와의 만남을 갖고자 합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신약교회의 승패는 목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목장은 VIP들이 교회 분위기를 접할 수 있는 세상 속에 있는 천국공동체이자

영혼구원의 전초기지와도 같고, 목장은 성경적인 교회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목장을 섬기는 목자와 목녀는 평신도 목회자와도 같은 분들입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목장사역을 위로해 주고 격려해 드리고,

어떻게 하면 즐겁고 보람 있는 목장 사역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목자목녀와의 만남이 끝난 후에는 성도들과의 만남을 가지려고 합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한 이후에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성도들을 심방하거나 면담을 하는 일은 되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재신임 투표를 계기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전교인을 만나려고 합니다.

목사와의 만남에 대해 성도들은 부담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성도들과의 만남의 목적이 어떻게 하면 성도들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에 있으니 부담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무엇인지, 교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건의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가까이서 듣고,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목사인 제가 권면하고 부탁드릴 이야기도 나누려고 합니다.

 

이러한 만남을 갖는 이유는 신약교회는 담임목사 한 사람의 외침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몇 사람의 헌신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약교회 회복은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의 몸이요 지체인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신약교회 회복이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성격적인 것이라면 성경적인 원리를 따라야 하고,

이를 위해서 일방적인 방법이 아닌 설득함으로 말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해야 하며,

부담감이나 의무감으로 신약교회 회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크고 변함없는 은혜에 대한 기쁨과 그에 따른 하늘의 풍성한 열매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발적인 순종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만나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나누고 주님의 뜻도 나누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형편을 아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목사와 목자목녀, 성도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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