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6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이 글은 최영기목사님의 칼럼입니다 -


가정교회 정신을 대표하는 가정교회 기둥의 세 번째가 목회자와 성도들의 역할 분담과 동역입니다(4:11~12).

성도의 역할은 목양을 하고 교회를 세우는 것이고, 목사의 역할은 성도들을 훈련시켜 이런 일들을 할 수 있게 돕고,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고(6:2~4),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담임 목사에게 가장 중요한 사역은 기도 사역입니다.

담임 목사가 교회와 교인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입니다(삼상 12:23).

가정교회에서는 담임 목사가 기도해 주지 않으면 목자 목녀들이 목양을 감당해낼 도리가 없습니다.

 

기도와 더불어 담임목사에게 중요한 사역이 말씀 사역입니다.

목사는 말씀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건축에 대해서, 음향 장치에 대해서, 시사에 대해서 몰라도 됩니다.

그러나 성경에만은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는 몇 번 통독 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합니다.


담임 목사는 교회의 리더입니다.

교회 프로그램이나 예산이 교회 존재 목적인 영혼구원하여 제자 만드는데 집중되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의 모든 행사는 교회 존재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많은 가정교회에서 송년 잔치를 VIP 초청의 기회로 만들고,

초원 야유회를 VIP와 만남의 기회로 만드는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구원 받아야 될 VIP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사역에서 성도의 역할은 목양과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목양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는 기도입니다.

목장 식구들이 실직, 질환, 우울증, 중독증, 부부 간의 갈등으로 시달릴 때 

 목자 목녀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이 사실을 빨리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목양에 자유함이 생깁니다.

목장 식구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호소하여

하나님께서 이들을 돕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다가 도울 수 있을 일을 보여주시면 뛰어들어 돕습니다.

그리고 다시 물러나서 기도합니다. 목자 목녀가 목장 식구들을 위하여 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고,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나님께서 불러주셨다는 것을 알 때에 쓸데없는 무력감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고,

목장 사역이 오히려 효과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영혼 구원은 목자 목녀의 일이 아닙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하려는 목자 목녀들이 있는데, 잘못 된 생각입니다.

 VIP를 지성껏 섬겨주고 영접 모임에 들어가라고 권했을 때 안 들어간다든지,

목장 식구를 오래동안 헌신적으로 섬겨주었는데 삶이 변하지 않으면 분노하는 목자 목녀가 있는데,

자기 역할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럽니다. 섬겨주고 설득한다고 VIP가 예수 믿는 것 아닙니다.

모범을 보이고 권면한다고 목장 식구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거나, 변하도록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목자 목녀는 이들을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이들이 은혜에서 떠나지 않도록 잡아두는 것을 사역의 목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목장과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잡아두고, 때마다 예수 영접 모임과 삶 공부를 권유하면서,

위하여 지속적으로 기도하십시오. 이처럼 은혜 안에 잡아놓고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VIP가 예수를 믿게 만드시고, 목장 식구의 삶을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목장 사역에서 오는 실망과 탈진을 막을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 “가장 듣기 싫어했던 말,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 박태진목사 2019.05.10 636
114 영적 요요현상을 조심합시다. 박태진목사 2019.05.01 418
113 "영혼구원은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하는 것입니다" 박태진목사 2019.04.25 368
112 ‘주님과 함께 하는’고난 주간 특별 기도회가 열립니다. 박태진목사 2019.04.17 585
111 다니엘 금식 기도 첫 주간의 은혜 - ‘나와 하나님’ 박태진목사 2019.04.10 551
110 “다니엘 금식 기도는 이렇게 하십시오” 박태진목사 2019.04.03 705
109 '다니엘 금식기도를 시작합니다' 박태진목사 2019.03.28 426
108 “전략(목표)과 전술(방법)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박태진목사 2019.03.21 646
107 “성경통독이 주는 유익이 이런 것 인줄 미처 몰랐어요②” 박태진목사 2019.03.14 623
106 “성경통독이 주는 유익이 이런 것 인줄 미처 몰랐어요” 박태진목사 2019.03.06 504
105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도행전 29장을 쓰고 계신가요?” 박태진목사 2019.02.28 622
104 “순종만이 성령충만을 받는 비결입니다” 박태진목사 2019.02.23 315
»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 박태진목사 2019.02.13 621
102 “말씀의 물결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박태진목사 2019.02.05 452
101 “2019년 말씀 잔치가 열립니다” 박태진목사 2019.01.30 563
100 ‘박목사가 정말 고민하며 올린 주일 광고 한 문장’ 박태진목사 2019.01.22 478
99 ‘사역 신청이 많을수록 신약교회는 더 회복됩니다’ 박태진목사 2019.01.15 491
98 ‘2019년은 성경통독과 말씀묵상으로 출발합니다.’ 박태진목사 2019.01.08 621
97 2018년 - "뜻하지 않은 때에, 뜻하지 않은 일들이..." 박태진목사 2018.12.31 470
96 ‘마굿간 기도회’를 통한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박태진목사 2018.12.26 528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