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등대교회에서 인천부천 목자연합수련회가 열렸습니다.
이제까지는 전국에 있는 목자목녀를 대상으로 열렸던 것이었는데
목자목녀의 숫자가 전국에 일 만명이 넘는데 반해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는 인원은
너무 제한 되어 있어 이제는 초원별로 나누어 연합수련회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인천부천 연합수련회는 지난 번 울산에 이어 올해 6번째로 열리는 연합수련회였는데
전체적인 진행은 가정교회 평신도 사역원에서 진행을 했고
목사님들은 축하찬양, 안수기도, 목장사역에 대한 질문과 대답.. 등의 순서를 맡았습니다.
저는 첫날 저녁에 있는 목자목녀 안수기도 때 진행을 맡았는데
그 때 나눈 말씀을 칼럼에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비전29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어느 누구나 올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정작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구원 받은 사람들만이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고 누구나 오는 곳이 아닙니다.
지금 이곳에는 영혼구원의 사명을 받은 목자목녀들만이 오는 곳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인천 부천 목자목녀들에게 하나님께서 물으십니다.
“누가 인천 부천에 있는 300만 VIP의 영혼을 책임질 것인가?”
(300만은 인천 부천 인구 380만 명 가운데 불신자 80%를 말합니다)
그러할 때 “저희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주옵소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고 우물쭈물 주저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다른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오늘 죽어서 천국 가는 것이 쉽습니까? 영혼구원 하는 영적전쟁이 쉽니까?”
이 질문에 대해 대부분 “오늘 죽어서 천국 가는 것이 더 쉽다”고 대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은 누구 때문에 갑니까?”
“영혼구원을 하는 영적 전쟁은 누가 싸우는 것입니까?”
이 두 가지에 대한 공통적인 대답은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오늘 죽어서 천국 가는 것은 쉽고, 영혼구원하는 영적전쟁은 어렵다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이라면
영적전쟁을 통해 영혼구원하는 것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천국은 우리에게 어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가는 것처럼
영혼구원도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천국에 가는 것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좋은 일이지만
예수님을 믿어 영혼구원을 하는 일에도 놀랍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믿어 천국 간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취한 것처럼
영혼구원 하는 특권과 축복을 주셨다는 말씀도 믿음으로 취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들리는 대로 나는 행한다”고 하셨습니다.(민수기 14:28)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서 그 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그 말씀을 실제로 이루어주시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에게도 부정적인 결과가 있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안 된다”, "못한다"고 말함으로 그 말대로 광야에서 방황하다 죽었던 사람들처럼 되지 맙시다.
저는 오늘 주님께서 인천 부천지역에 있는 목자목녀들을 한 자리에 모으신 것은
영혼구원을 교회의 존재목적으로 여기며 이제까지 순종하여 온 우리들에게
인천 부천에 있는 300만 VIP의 영혼을 책임지라고 부르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인천부천에 있는 300만 vip의 영혼을 책임지고자 하는가?"
이제 이 부르심 앞에 여러분은 무엇이라 말씀드리겠습니까?
“우리를 사용하옵소서.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주님께서 이루십니다”
이러한 우리의 답변을 주님의 귀에 들려드립시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 일을 이루시는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소망교회의 비전29는 인천부천을 향한 비전300만과 연결이 되어 있고
이는 나아가 대한민국의 비전5천만, 온 세계를 향한 비전50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목자연합수련회에서 하나의 퍼즐이 맞추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은 겨자씨가 자라서 큰나무가 되고, 약한 자가 강한자가 되며 작은 자가 천을 이룰 것이다~"
아멘 주여 이루시옵소서~~
- 박목사 -
비전29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