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장 모임에서 2018년도 감사 나눔을 하셨나요?
제가 섬기고 있는 평화목장에서는 모든 목원이 감사의 내용들을 적어 와서 하나하나 나누었는데,
한 사람이 감사를 나눌 때마다 “그래~ 맞아~”하면서 공감을 하거나
"이것도 있었어요~"하며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상대방의 감사거리를 알려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매주의 나눔을 통해 서로의 기도제목과 응답된 기도가 무엇인지를
서로 환히 알고 있을 정도로 목장이 한 가족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또한 ‘2018년 10대 감사’를 발표할 때는 감사의 내용이 부족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고
모두가 10가지가 넘는 감사를 하는 ‘감사 풍년’을 이루었습니다.
감사의 내용으로는 건강 회복에서부터 가정, 일터, 목장, 교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사가 나누어졌는데
그 가운데서 우리 모두가 “와~” 하는 탄성의 소리가 나온 감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올해 세례를 받으신 목원 한 분이 “교회에서 하는 비전29에 동참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10년지기 부부에게 예수님을 계속 전한 결과, 드디어 그 부부가 “이번 성탄절 전 주일 예배에 오겠다”고
대답했다는 감사 나눔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2018년 10대 감사’ 가운데 1위는 무엇입니까?
결혼, 출산, 취업, 건강, 이사, 진급, 개업, ..등 다양하게 있겠지만
2018년 감사 가운데 가장 큰 감사는 뭐라 해도 영혼구원에 대한 감사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감사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이지만
영혼구원에 대한 감사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감사’이며
그것도 하나님께서 이 세상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을 만큼 귀하게 여기시는
VIP 한 영혼의 구원을 감사로 드릴 때 하나님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감사’인 영혼구원이 가장 큰 감사 될 수 있는 것은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화목장의 한 목원이 자신의 10년지기 부부에게 전도를 한 이유는
생명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알게 되었기에
아직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는 10년 지기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영혼구원이 가장 큰 감사인 또 다른 이유는,
영혼구원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특권이 자신에게 주어졌음을 아는 사람만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을 하다보면 어려움이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생기고 때로는 자존심이 상하고 상처를 받는 일들이 생기는데,
이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다는 기회이며 특권으로 생각하고
하나님 영광 가득한 사도행전 29장을 쓰고자하니 이보다 더 큰 감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특히, 오늘 2018년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추수감사 예배의 자리에서
비전29의 두 번째, 세 번째 열매인 VIP 부부의 생명의 삶 수료식과 세례식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은
우리에게 은혜에 은혜를, 축복에 축복을 더하여 주신 것입니다.
앞으로도 비전29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계속해서 이루어져 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소망교회는 아름다운 신약교회로 회복되어 갈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에 두 분의 세례식을 허락하신 주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 박목사 -
우리 소망교회에게 주신2018 최고의 감사라고
이 연사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