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8월은 우리나라 기후에 있어 기록적인 일들이 많은 달이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의 평균 폭염 일수가 1994년을 넘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고,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의 최고기온은 우리나라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열대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한 날들도 역대 가장 많을 정도로 올해 8월은 폭염의 달이었습니다.
이러한 8월을 지나면서 기후의 폭염과 더불어 또 하나의 뜨거움이 우리 가운데 있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소망교회 안에 나타난 뜨거움입니다.
첫 번째는 비전29를 위한 전교인 10일 기도회가 8월 초를 뜨겁게 하였습니다.
전교인의 80%가 되는 평균 50명이 넘는 숫자가 참여하여 함께 기도한 것은 통합된 소망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밴드를 하지 못하시는 어른들까지 포함하면 거의 모든 성도님들이 참여했던 기도회였습니다)
두 번째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하여 8월 둘째 주에 끝난 제1기 중보기도팀에 참여한 24명이 매
주 한 시간씩 드렸던 뜨거운 중보기도를 통해 60%의 기도응답을 받은 것도 소망교회가 세워진 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제2기 중보기도팀은 1기보다도 많은 30명의 중보기도자가 신청하여 계속 뜨겁게 기도하고 있어
앞으로의 기도응답이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8월 15일에 있었던 목자목녀수련회 또한 그 뜨거움이 다른 때와 달랐습니다.
비전29를 꼭 이루고자하는 마음이 눈에 보일 정도로 수련회에 참여하는 목자목녀의 모습은 진지했고 열정이 넘쳤습니다.
주님께서 하셨던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사역을 이루어가는 목자목녀로 부르심에 대한 감사와 재헌신으로 하나가 된 뜨거운 수련회였습니다.
네 번째는 수요기도회의 뜨거움입니다.
요즘 수요기도회는 모이는 숫자가 통합 소망교회 이래 가장 많이 모일 뿐 아니라
주님을 향한 마음이 뜨거워서인지 기도의 소리도 크고 간절함이 가득해서 너무 감사하고 좋습니다.
다섯 번째는 VIP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의 삶 공부의 뜨거움입니다.
생명의 삶에 참여하는 VIP들의 자세가 얼마나 적극적이고 뜨거운지
강의를 하는 제가 은혜가 되고 매 시간마다 감사와 감동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의 삶이 일주일에 3개 반이 열린 것도 소망교회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되돌아보면 8월은 우리 소망교회가 기도와 말씀으로 뜨거워진 달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뜨거움은 우리가 하자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가 있을 때 가능한 것임을 생각해 볼 때
우리 소망교회 안에 있는 뜨거움은 결국 우리를 향한, VIP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뜨거움이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뜨거웠던 이번 8월이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감사합니다.
8월에 하늘로부터 임하는 이 뜨거움은 이제 시작이며, 앞으로 비전 29를 통해 하늘의 풍성한 열매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박목사 -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며 함께
기도하며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