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혼구원을 꼭 해야 하나요? 해야 한다면 왜 해야 하나요?”
이것은 VIP 29명의 영혼을 구원하고자 ‘비전 29’를 하는 우리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영혼구원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명령(유언)이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소원이자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은 교회의 존재목적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면 아주 성경적인 훌륭한 답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이유만으로 영혼구원을 하려 한다면,
우리는 영혼구원이 즐겁고 보람된 일이 되지 못하고 의무감에 매여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고달픈’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또한 단지 그러한 이유 시작하는 경우엔 지속성도 없고 열매도 풍성하지 못한 채 중간에 흐지부지 되거나
그 다음엔 영혼구원이라는 말도, VIP라는 단어도 반갑지 않게 되어 그냥 흘려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혼구원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이자 하나님의 소원’이라고 대답함과 동시에 한 가지 질문을 더 해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은 무엇 때문에 제자들에게 영혼구원을 하라고 하셨을까?”하는 것입니다.
또한 "제자들은 영혼구원을 하고 싶어했을까?"하는 생각도 해 보아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당시 제자들은 주변의 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영혼구원을 하고 싶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믿으세요"라는 말을 한다는 것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영혼구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까지도 그들은 이스라엘의 해방만을 생각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 "용서하라", 섬겨라"라고 하지 않고
알수도 없고 하고 싶지 않은 "영혼구원을 하라"고 하신 것일까요?
영혼구원은 한 마디로 ‘관계 회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관계회복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를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 변함없는 사랑, 아낌없는 사랑으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하여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며,
이 세상 사는 동안 아버지의 보호와 인도와 축복 가운데 살아감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고자 하는 마음을 주어 삶의 변화를 가져오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한 사람 속에만 머무르지 아니하고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다른 가족과 이웃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합니다.
그래서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관계회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이웃과의 관계회복...
그리고 영혼구원의 과정 안에는 하나님의 나라의 실제적인 모든 것이 있습니다.
영혼구원을 하려다보면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기도를 통해 경험하게 되고,
자연스런 자기부인이 일어나며, 섬김을 통한 인격의 변화가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영혼구원을 하라 하신 이유는 영혼구원은 하나님 나라의 ‘종합선물세트’와 같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을 할 때 실제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느끼는 믿음의 눈이 열리고 하늘의 능력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들의 소원이 오직 자식들이 잘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인 것처럼
하나님의 소원이 영혼구원이신 것은 우리들이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최고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혼구원은 꼭 해야 합니다.
영혼구원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고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행복하게 사는 최선의 길이기때문입니다.
- 박목사 -
결국엔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