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18년도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매월 마지막 주일 예배는 그 달에 있었던 감사한 일들을 돌아보며 감사예배로 드리고 있는데,
6월 마지막 주일이자 2018년도 상반기의 마지막 주일인 다음 주일에는 2018년 상반기 감사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하늘의 복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 나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게, 내가 나의 구원을 보여 주겠다.(시편 50:23)
반대로,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없고, 그에 대한 구원도 없는 사람’이라고
예수님은 감사하지 않는 아홉 명의 문둥병자를 비유(눅 17:12-19)하시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수시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는데,
특히 자신의 죽음을 의미하는 제자들과의 마지막 식사를 하시면서도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바울도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일입니다”(살전 5:18)라고 말하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아갑니다”(빌 4:11-13)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좋은 일 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전적인 믿음에서 비롯되며 그 믿음의 표현은 곧 감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교회 안에 풍성하게 있어야 할 것 세 번째는 감사입니다.
그러므로 상반기를 돌아보며 드리는 감사는
먼저 응답된 기도제목들과 매월마다 하나님께 드렸던 감사제목들을 모아서 감사를 드리십시오.
그리고 나서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들을 돌아보십시오.
당시에는 정말 견딜 수 없게 느껴졌는데, 그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지나왔음에 감사를 드리십시오.
만일 지금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면 나를 위해 아들의 목숨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음으로 눈앞에 있는 상황을 뛰어넘는 감사를 드려보십시오.
그리고 이러한 감사의 내용들을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모인 집에서 가장 먼저 나누도록 하십시오.
감사는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도록 하는 좋은 방법이며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합니다.
그런 후에 이번 주 목장모임에서 가정과 목장 안에 있었던 상반기 감사를 나누고 기도함으로써 감사를 더욱 풍성하게 한 후에,
다음 주일에는 모든 성도가 모여서 하나님을 한껏 찬양하며 높여드리는 감사예배를 드리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지나온 2018년도 상반기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가득한 축복된 날들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18년도 하반기는 우리의 감사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대로
감사하는 이들에게 베푸시는 구원의 실제적인 것들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2018년도 연말에 우리가 드려지는 우리의 감사의 크기를 더욱 커질 것 입니다.
- 박목사 -
감사하는 삶으로 바꿔주신
은혜로우신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