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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 도착해서 처형이 살고 있는 LA를 거쳐 영은이가 있는 보스턴에 왔습니다

먼 거리를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무엇이 감사해서 이곳에 왔는가? 미국에서의 졸업식 때문인가

유학을 와서 졸업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닌데...그렇다면 다른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은 

첫째로 영은이의 미국에서의 공부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과 

둘째로 가정교회 모델이 되는 휴스턴서울교회와 좋은 학교에서 신앙생활과 학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과

셋쨰는 이 모든 과정은 부모로서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해 주셨다는 감사때문이었지만

오늘 아침 말씀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에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말씀 묵상의 제목이 기억하라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나온 40년의 광야생활 동안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지나온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현재의 상황이 아닌 믿음으로 미래를 보는 눈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기억할 수 있는 과거가 있습니다.

모세에게는 이집트의 왕자로 40, 광야에서의 40,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이끈 40년의 삶이 있었습니다

모세에게 "어느 시절이 가장 감사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모세는 무엇이라 대답했을까요?

모세의 삶이 그랬듯이 저의 인생도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청년이 되기까지의 20, 결혼과 직장생활의 20, 회심 이후 목사로서 살고 있는 지금까지의 18년의 세월입니다

누군가 제게 어느 때가 가장 좋았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 없이 세 번째 단계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물론, 인생에 있어 즐겁거나 어렵고 힘들거나에 관계없이 모든 순간들은 소중하고 의미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친밀한 때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제게 있어 세번째의 삶은 내 주관적인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바뀐 시점이라는 점에서 다른 어떤 때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할 때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마음의 자세도 다르고 거두는 삶의 열매도 다릅니다.

돌이켜 보니 세 번째 인생에서는 내가 아닌 하나님이 맺게 하시는 열매의 풍성함에 있습니다.

VIP의 영혼구원이 있고, 성도들의 삶에 변화가 나타나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하늘 복에 대한 소식들이 가정마다 넘쳐나는... 

그래서 사랑이 피어나고, 섬김과 나눔이 풍성해지고,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눈으로 본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보람과 감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약속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손수 데리고 가시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은 땅에 대한 약속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연속성입니다. 

여기서의 연속성이란 '현재 나의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 현재 내가 누구와 동행 하고 있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이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현재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는 사람은 그 연속선상에서 오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늘의 복을 누릴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묵상본문을 통해 "미국에서의 대학졸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인도하는 연속선상에 있다"는 말씀하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나인가? 하나님인가? 누구와 연속선상에 있는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로 인한 결과는 광야 방황인가 가나안 정복인가의 연속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구원해서 제자삼는 일과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교회의 존재목표로 삼고 순종하는 우리 소망교회도 하나님과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말씀하셔서

오늘 아침 묵상시간에는 지나온 날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에 대한 기대로 하나님을 한껏 찬양하고 높여 드렸습니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손을 꼭 붙잡고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박목사 -

  • ?
    이창연 2018.05.28 10:10

    '지난 과거의 삶을 돌아보며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기억할때, 하나님께서는 현재의 우리 삶을 인도하시며, 인도하시는 그 삶은 미래의 우리 인생을 결정한다. 현재의 내 시간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연속선상에 있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현재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겠습니다.

  • ?
    염동근 2018.05.30 07:50
    현재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
    항상 돌아보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연속선상에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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