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17년 12월이 되었습니다.
매년 12월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각종 모임과 망년회가 이곳저곳에서 연이어 열려 몸과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
런데 한 해를 마감하는 각종 모임의 주인공이 모임에 모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모이는 모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분은 바로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나신 성탄절이 12월인 이유는 우연이 아닌 듯 싶습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모든 감사를 11월 추수감사절을 통해 드리고
12월에는 한 해를 마감하면서 새 해를 맞을 준비를 하는데, 12월의 성탄절은 “모든 것이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되고 끝이 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나는 알파며 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시작이며 끝이다.”(계 22:13)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탄절이 있는 12월은 각종 모임으로 인해 정신없이 보낼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주인이시자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탄생을
정성 다해 맞이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탄절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요?
1.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십시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일대기가 적혀있는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가운데 하나를 택해서 읽어 보면 성탄절을 맞는 마음가짐이 새로워 질 것입니다.
2. 기도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태어나셨을 때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를 드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늘의 별을 관찰하던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의 나심을 나타내는 큰 별을 보고 찾아와 경배를 드렸고,
들에서 양을 돌보던 목자들은 천사들이 전해준 소식을 듣고 아기 예수님을 경배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고나서 성탄절 전 3일을 ‘마굿간 기도회’라고 해서 예수님의 나심을 묵상하며 감사기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세상이 연말 행사로 정신이 없을 때에 아기 예수님 앞에 엎드려 기도드린다는 사실이 참 좋았었습니다.
예수님의 나심을 묵상하며 드리는 기도의 시간은 그 어떤 모임보다 기쁘고 축복된 시간이 될 것입니다.
3. vip를 만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에게 하늘선물을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구원으로써,
이 선물은 어느 누구에게나, 아무 조건 없이 주어지는 공짜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이 선물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가족과 이웃에게도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생일 선물은 아직 예수님의 사랑을 모르는 vip 한 영혼이
성탄잔치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대신해서 vip를 만나서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축복을 나누고
예수님을 대신해서 정성이 담긴 선물도 드리고 섬기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이 전해주라 하신 초대장을 드리고 24일 저녁에 있는 성탄잔치에 초대를 하십시오.
그리하면 예수님께서 무척 기뻐하시고 고마워하실 것이며
더없이 즐겁고 축복 된 성탄절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 박목사 -
초대장 꼭 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