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교회의 통합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목자목녀수련회가 10월 8일(일)부터
9일(월)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포천에 있는 운학산 휴양림에서 열립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이루어진 통합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그리고 풍성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지닌 목자목녀들은 그동안 보이지 않는 기도와 수고를 하였습니다.
목자목녀들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약교회로의 회복이 가정교회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확신 속에,
이제껏 자신이 알고 있던 가정교회의 원리와 원칙을 재확인하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적용하기 위해서
그동안 주일 예배가 끝난 후에 5번에 걸친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 모임의 이름은 ‘하소목’이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소원이 우리의 소원이 되고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우리의 일상사역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주일 예배 후 2시 30분에 시작된 ‘하소목’ 모임은 5시가 넘어서 끝났습니다.
모임의 내용은 주로 최영기목사님의 저서 ‘가장 오래된 새 교회’를 각 단원별로 읽고 나누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한 번에 책을 다 읽고 나눈 것이 아니라 한 번 모일 때마다 한 단원을 읽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나눔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읽은 내용 가운데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내용은 무엇인가?’,
‘그 내용은 현재 우리 교회(목장)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또한 이루어지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더불어 실제적인 적용점을 찾고자 하였습니다.
목자목녀들이 이렇게까지 한 것은 오직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고자 하는 한 가지 소원’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 후에 수차례 모였고, 책을 읽으며 고민하였으며 이제는 그동안 읽고 깨달았던 것들을 함께 나누며 소
망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신약교회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1박2일의 목자목녀 수련회를 떠나는 것입니다.
긴 추석연휴기간이 끝나고 이제 일터에서의 삶을 시작해야 하는 때에 1박2일 수련회를 떠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이번 주 토요일에는 등대교회에서 열리는 최영기목사님의 ‘목자목녀 기초다지기’ 강의까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교회 목자목녀들은 정말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특별한 사유까지 반납하고)
거의 모든 목자목녀들이 목자목녀 1박2일 수련회와 목자목녀 기초다지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며 소망교회의 앞날에 기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목자목녀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신 제자들에게 땅이 아닌 하늘 소망을 주시고 사람을 낚는 어부들이 되게 하신 것처럼,
우리 소망교회 목자목녀들에게도 확실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주셔서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구원해서 제자삼은 일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이러한 목자목녀의 수고와 희생이 마중물이 되어서
소망교회 안에 영혼구원의 큰 물결이 일어나고 나아가 지역에 까지 흘러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목사 -
큰 물결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