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예배 때에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자신의 삶 속에서 적용했던 간증을 7명이나 해 주셨습니다.
이분들 외에도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이라면~”을 생활 가운데 적용하고 이를 목장에서 나누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왜 “예수님이라면~”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전혀 모르거나, 필요성은 알더라도 꼭 적용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태도를 가진 분들이 있는 듯해서 그에 대한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할 때 꼭 하는 두 가지 질문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만일 오늘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죄인이라는 생각이 드나요?”입니다.
이 두 가지 질문을 영접모임에서 할 때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천국에 가고는 싶지만 100% 자신은 없다.
둘째는 의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죄인이라 할 수는 없다.
이러한 애매모호한 대답을 할 때, “죄인이냐 아니냐는 어느 나라 법에 기준을 두고 적용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품은 생각이나 말까지도 죄로 여기는 하나님 나라의 법을 설명해 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 중에서도 중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생각은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은 현재 자신은 악하지 않으며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이 올바르지 못한 것은 ‘죄인의 기준을 세상 법이나 자기 기준에서 나는 중죄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죄의 시작은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이 정도면 그것이 불의한 것이라도 괜찮은 것이 되고,
자기가 보기에 이 정도 했으면 마땅히 더 해야 하는 일임에도 넘어갈 수 있고...
죄악을 보는 관점이나 선을 행하는 관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요한 1:12)
그리스도인은 하늘 시민권을 지닌 사람들입니다.(빌 3:20)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몸입니다.(고전 12:27)
그리스도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전입니다.(고전 6:19)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살아야 하고 예수님을 세상에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엡 4:15)
또한 그리스도인은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예수님처럼 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꼭 해야 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신앙생활의 참 행복을 맛보게 됩니다.
다음 주일 예배에도 순종의 삶으로 예수님께 예배드린 성도님들의 아름다운 간증들이 많아서
박목사의 설교시간이 줄어지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 박목사 -
나는 없고 오직 예수님만
나타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